벳남 음식 중에 반쎄오가 유명한데,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봄...
그래서 그것도 먹을 겸해서 나트랑 맛집, 그중에서도 로컬식 하는 곳을 찾아가 봤다.
베나자 시티맵을 참고해서 다녔고, 현지식과 한식당 한 군데를 더 포함해서 총 두 곳을 정리해 보려고 함.
짜오마오
안키친
짜오마오
Chao mao Nha Trang


처음으로 방문했던 나트랑 맛집은 여기다.
입구 옆에 귀여운 캐릭터와 기다란 건물의 등이 인상적이었던.




은근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소소한 소품들.
일단 반쎄오와, 짜조, 갈릭 새우, 그리고 맥주 한 캔 주문. 베트남 음식을 먹으면서 morning glory를 생략한다는 건 있을 수가 없지만..
일단 밥 안 먹는 구성이기도 하고, 4개를 시켜서 다 먹을 자신은 없어서.. 패스.


주문하고 한 바퀴 스윽.
벳남 건물은 옆보다 위로 길어서ㅋㅋ 둘러보는 게 같은 층이 아닌 위아래를 오르내려야 한다. 여기도 4층인가 되었던 걸로 기억.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음.
구경하고 돌아온 사이 나왔다.
맥주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 하나씩.




일단 비쥬얼은 합격.
직원분이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한상.
막상 다 나오고 보니까 진짜 테이블 가득이었다.
혼자서 너무 많을 거 같았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예상외로 꽤나 많이 먹음.
짜조는 두 가지 맛인데, 개인적으로는 흰색 튀김(?)이 더 맛있었다.
이 양에 밥까지 먹을 수는 없었음. 안 시키길 잘 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맥주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
베트남 현지식 먹기 괜찮은 나트랑 맛집이었음.
안키친
An Kitahen
두 번째는 대놓고 한국 식당이라고 써있는 An Kitchen.
일주일 넘게 해외에 있으면 한 번쯤은 한국 음식이 생각난다. 일주일 지났을 때는 생각만 나는 정도고, 이 주일 넘어가면 간절히 먹고 싶음ㅋㅋ
로컬 식당에 갔을 때는, 메뉴 하나당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세 개까지도 가능한데, 아무리 나트랑 맛집이라도 한식당에서 세 개는 도저히 무리라 판단하여, 두 개만 주문.
삼겹살부터 전골, 제육볶음, 찌개 등, 종류는 다양하다.
난 얼큰한 게 땡겨서 김치찌개와 해물파전을 택함.
테이블도 우리나라 식으로 되어 있음.
옆에 서랍 열만 수저와 티슈가 들어있는 방식.
밑반찬부터 익숙한 비쥬얼들이 등장.

이게 위에 것들 나올 때 같이 안 나오고 따로 나와서, 순간적으로 해물파전 나온 줄 알고..
이건 아니잖아... 싶었는데 밑반찬이었음 ㅋㅋㅋ
생각보다 크기가 꽤 되길래 착각했다.
혼자서는 메뉴 두 개도 많았다. 밑반찬들도 있고 해서. 양이 넉넉하게 나옴.
역시 해외에서 우리나라 거를 한 번쯤은 먹어주면, 뭔가 재충전되는 느낌이 있다.
아 물론 여정이 길 경우에.
2박 3일, 3박 4일 이럴 때는 현지식 먹기에도 빠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