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맥주죠!
특히 뮌헨은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고,
오랜 역사를 가진 맥주 브랜드들이 많아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즐거운 도시예요.
저도 뮌헨 여행 중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호프브로이와 함께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파울라너(Paulaner) 까지
총 세곳을 다녀왔습니다.
호프브로이는 앞서 별도의 후기를 남겼고,
나머지 두군데 이야기 해볼게요.
1.아우구스티너 브로이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여기는 아마 좀 생소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무려 1328년부터 이어져 온 뮌헨의 오래된 맥주 브랜드입니다. 그냥 오래되었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네요;;
뮌헨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데, 독일 전통 맥주집 분위기를 경험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나무 테이블과 의자, 따뜻한 조명에 파란색 체크무늬 테이블보까지 딱 독일식 맥주 레스토랑 느낌이었어요.
관광객만 가득한 곳이라기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맥주 한잔하러 오는 듯한 분위기랄까요?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오래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맥주는 밝은 색의 바이스비어와 짙은 색의 흑맥주를 주문했어요.
바이스비어(Weissbier)는 밀맥주를 뜻하는데, 독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맥주 종류입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맥주를 주문해 비교하면서 마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음식은 소시지와 사우어크라우트, 감자가 곁들여진 요리와 진한 갈색 소스의 고기 요리를 주문했어요.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는 양배추를 발효시킨 독일식 음식으로, 소시지나 고기 요리에 자주 곁들여 나옵니다.
한국의 김치처럼 발효시킨 양배추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물론 맛은 꽤 다르고요. ㅎㅎㅎ
고기 요리에는 붉은 양배추와 감자 경단으로 보이는 음식도 함께 나왔습니다.
독일 전통 음식을 여러 가지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런 메뉴들을 주문해 보셔도 좋겠어요.
근데 독일음식은 어딜가나 대단히 맛있진 않더라고요.....
지도에서 Augustiner를 검색하면 여기 맥주를 제공하는 곳들이 다양하게 나오니 본인 위치에서 접근성 좋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2. 파울라너
두 번째 방문한 곳은 파울라너 임 탈(Paulaner im Tal)입니다.
파울라너 역시 뮌헨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로, 1634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어요.
우리모두 익숙한 파울라너. 그 본고장에서 먹게 되다니 뭔가 신기합니다 ㅋㅋㅋ

아우구스티너도 그렇지만, 뮌헨에는 특정 맥주 양조장 이름 붙혀서 파는 가게들이 진짜 많거든요.
리뷰랑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면 됩니다. 양조장에서 해당 맥주를 공급받아서 파는 곳들이라...어차피 양조장 그 자체는 아니예요.

여기서는 살짝 좀 비주얼이 ...그런 소세지를 주문했습니다.
독일, 특히 바이에른 지역에 갔다면 한번 먹어볼 만한 음식인 바이스부어스트(Weißwurst)입니다.
바이스부어스트는 흰색 소시지라는 뜻으로, 뮌헨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에요.
사진처럼 따뜻한 물이 담긴 그릇에 소시지가 나오는데, 구워 먹는 소시지가 아니라는 점이 독특하죠.
보통 껍질을 벗겨서 달콤한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독일에서 소시지라고 하면 구운 소시지만 떠올리기 쉬운데, 바이스부어스트는 또 다른 스타일이라 한번쯤 경험해 보기 좋아요.
3. 뮌헨 맥주 맛집, 어디가 좋을까?

뮌헨에는 아우구스티너와 파울라너 외에도 유명한 맥주집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뮌헨에서 마셨던 맥주들은 사실 다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맥주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어느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맛있다기보다는 각각의 매력과 분위기를 즐기는 게 더 좋겠더라고요.
아우구스티너는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맥주라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어요.
뮌헨까지 왔으니 평소 쉽게 마시기 어려운 현지 맥주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잖아요?
전통적인 독일 맥주집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요.
파울라너는 깔끔한 식당이라 좋았어요. 매장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현대적인 분위기의 맥주집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뮌헨에 간다면 파울라너보다는 아잉거(AYINGER) 같은 다른 독일 맥주 브랜드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
물론 파울라너를 본고장인 뮌헨에서 생맥주로 마셔본다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경험이죠.
하지만 뮌헨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맥주 브랜드도 많잖아요?
아잉거는 한국에서 병맥주로는 마실 수는 있지만, 생맥주 탭이 있는 곳은 아직 못본 것 같아요.
그래서 독일 맥주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게 목적이라면 파울라너보다는 이런 곳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뮌헨 아우구스티너 브로이는 어떤 분위기의 맥주집이며, 역사는 얼마나 오래되었나요?
아우구스티너 브로이는 1328년부터 이어져 온 뮌헨의 오래된 맥주 브랜드입니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 따뜻한 조명, 파란색 체크무늬 테이블보로 독일 전통 맥주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찾는 듯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파울라너 임 탈에서 맛볼 수 있는 바이스부어스트는 어떤 특징을 가진 음식인가요?
바이스부어스트는 흰색 소시지라는 뜻으로, 따뜻한 물이 담긴 그릇에 나오는 뮌헨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입니다. 구워 먹는 소시지가 아니며, 보통 껍질을 벗겨 달콤한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기사에서 추천하는 뮌헨 맥주 맛집 아우구스티너와 파울라너는 각각 어떤 매력이 있나요?
아우구스티너는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맥주를 경험할 수 있고, 전통적인 독일 맥주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추천합니다. 파울라너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식당에서 본고장 생맥주를 마시는 경험이 의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