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도 별로 없는데
인테리어는 예쁘고,
창밖으로는 강 야경도 내려다보이는,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제일 예뻤던 바 중에 한곳이 있다.
지금은 아니라는 건 아닌데,
그동안 주인이 여러 시도를 하면서..
조금 변화가 있긴 했다.
그 덕인지, 요새는 손님이 꽤 많아졌음.
입구부터 무장 해제

입구에 늘 귀여운 냥이가 한 마리 있다. 이 가게 소속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옆 가게 소속인듯한데, 갈 때마다 저렇게 반겨주는(?) 걸 볼 수 있음.

입구는 요기다. 따로 문이 안 보이는데, 저기 보이는 책장이 문이다.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에 해리포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뭐 9 3/4 승강장 이런 걸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느낌이 그랬음.

열고 들어가면..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그래서 '예쁘다'고 표현했던 것.
조명도 다른 곳보다는 밝은 편.
분위기 좋은 바는 많이 있는데, 그에 비해 여기는 예뻤다.
2023년의 칵테일

여길 처음 방문했던 건 2023년도. 언제부터 여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갔을 때도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그 뒤로도 있어봐야 한두 팀 정도? 많았던 적이 잘 없었다.



그래서 여유롭게 있기도 좋았고, 내부도 예뻤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저 풍경도 은근히 맘에 들었었다.

그때 마셨던 거. 이름은.. 따로 기억이 안 난다. 보아하니 달달한 맛의 칵테일 것으로 예상됨.
2024년, 새로운 시도

그 뒤로 자주는 아니고.. 한 번씩 가끔 들렸는데 글쎄, 레스토랑처럼 변해있었다.
그리고 모임도 열리고 있었고, 셰프도 초빙되어서 요리하고 서빙하고 인사까지 하고..
어디서 촬영도 나옴.
바텐더 분은 그대로 셨는데, 물어보니 사장님이 이벤트식으로.. 뭔가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런데 평소에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바에서 음식이 서빙되고 음식 냄새가 나니까..
생각보다 꽤나 별로였다.
분위기도 시끌벅적했고.
그래서 아.. 여기 괜찮았는데.
이제 안 오겠네.
생각했음.

2024년의 칵테일
2025 다시 방문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다시 예전처럼 바로 돌아가 있었고, 위치랑 내부 구조만 좀 바뀌어있었다. 옆에 가게를 인수했는지 벽을 터서 공간도 더 확장했고, 발코니 공간도 생겼음.


그리고 사장님의 시도 덕분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이제는 소문이 날 때가 된 건지 손님들도 꽤나 북적였다.
공간은 더 넓어져서 시끄럽지는 않았음.

2025년의 칵테일
지금도 여전히 예뻤지만,
그래도 내 기억 속에는 처음 갔을 때,
그때가 제일 예뻤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금은..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눈도 좀 높아지고, 공간이 또 확장되어서 넓어지니까, 그 특유의 아기자기한 느낌도 살짝 사라지고 해서.
자주 묻는 질문
메멘토 사이공(Memento Saigon) 바의 입구는 어떻게 생겼나요?
입구에 따로 문이 보이지 않고 책장 형태로 되어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책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밝은 조명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 나옵니다.
호치민 메멘토 사이공의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언제인가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낮에는 카페 느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