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사카 교토 여행 #5 I 교토 아침식사 맛집 오가와쇼야쿠 레스토랑 예약, 은각사(지쇼지), 철학의길, 로컬 초밥 맛집 스시 이시마츠
교토 아침식사 맛집 오가와쇼야쿠 레스토랑 예약, 은각사(지쇼지), 철학의길, 로컬 초밥 맛집 스시 이시마츠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
아침식사 맛집과 은각사 코스추천
(교토 오가와쇼야쿠 레스토랑, 은각사/지쇼지,
철학의길, 스시 이시마츠)
사진,글 © 야삐
안녕하세요! 야삐예요.
오늘은 교토 아침 식사 맛집과
은각사 코스, 은각사 근처 초밥 맛집
방문기까지 풀어볼게요!
이번 코스는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한
교토의 아침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역대급 인생 초밥까지 만난
행복한 일정이었는데요🥰
교토 여행 코스 짜시는 분들은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브랙퍼스트 교토 오가와쇼야쿠
(Breakfast Kyoto ogawasyouyaku)
✅영업시간: 평일 08:00~13:30 / 주말 07:30~15:00
✅타베로그 예약 ⭕, 건강차 5종 무한리필
📍 Breakfast Kyoto ogawasyouyaku Restaurant
일본 〒604-0051 Kyoto, Nakagyo Ward, Nijōaburanokōjichō, 272 2階

교토의 조용한 아침 산책을 하면서 도착한
'브랙퍼스트 교토 오가와쇼야쿠'는
아침식사 맛집이자 두부전골 코스 레스토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저희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타베로그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1인 3,800엔짜리 코스요리를 즐겼답니다.
매장은 길게 쭉 늘어진 일자 바 형태인데,
안쪽에는 4인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셔도 괜찮겠더라고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미 만석에 가까워서
주말 방문이라면 예약은 필수예요!
자리에 앉으면 코스 설명 종이와
테이블에 놓인 다양한 특제 소스(소금)
안내문이 있어서 식사하며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정갈함 그 자체였던 식사 코스
3,800엔 코스 구성
✔️시작의 차 (일본산 유기농 뽕잎차)
✔️일본산 보리 그래놀라 (무첨가)
✔️두부 & 오키나와 돼지고기 & 야채 샤브샤브
✔️흰 쌀밥 또는 흑미밥
✔️7종 곁들임 반찬 (두부튀김, 유바말이, 참치 등)
✔️유자 반다 소면
✔️디저트 (말차 젤라또)




전반적으로 저염식에 가까운 담백한 맛이라
간이 조금 강했던 오사카 음식에 지쳐있던
저희 부부에게는 완전 힐링이었어요.
두부 + 오키나와 돼지고기 + 야채 샤브샤브




담백함이 좋았던 두부, 돼지고기, 야채
샤브샤브💙
아침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속이 편안하고 좋았어요.




음식과 함께 건강 차 5종류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차 향을 음미하며
식사하는 즐거움이 컸답니다.
(아이스가 가능한 차가 1종류뿐인 건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앉은 자리에서 싱그러운 바깥 풍경과
참새들이 노니는 평화로운 모습이 보여서
조용한 교토의 아침을 만끽하기 좋았어요.
곁들임 7종 (두부튀김, 유바말이, 참치, 당고, 계란반숙, 장어, 멸치야채볶음)




눈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곁들임 7종!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깝더라구요ㅠㅠ👍
저는 흑미밥과 함께 즐겼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하나하나 정갈한
요리의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코스 외에 추가 주문도 가능해서,
저희는 일본 도착 후 한 번도 안 먹어본
계란말이(세금 포함 580엔)를 추가했어요!


엄청 두껍고 큼직하게 4조각이 나와서
남편이랑 사이좋게 두 조각씩 나눠 먹었는데
정말 폭신하고 맛있었답니다.
유자 소면과 말차 젤라또




이미 배가 엄청 불렀지만 소면은 못참지!
얇은 우동 느낌이었는데,
유자가 가미되어서 상큼하게 식사를
마무리 시켜주더라구요.
그리고 코스의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말차 젤라또!
시원하고 달달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교토는 말차없는 음식이 없는것 같아요ㅋㅋ)


1층에서는 식사 때 마셨던 다양한 차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교토 여행 선물로
기억해 두셨다가 사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식사 후 걷다가 발견한 피카츄 자판기
자판기도 피카츄라니...
일본의 포켓몬 사랑은 어디까지 일까요💛
2. 은각사 (지쇼지)
✅영업시간: 매일 08:30~17:00
✅입장료: 성인 1,000엔 / 소인 500엔
📍 Ginkaku-ji
2 Ginkakujichō, Sakyo Ward, Kyoto, 606-8402, Japan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향한 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은각사'예요.


금각사보다 사람이 적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입구에 다다르니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아 우리나라 경주 같은
친근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ㅎㅎ


사찰 내부는 입장이 불가해서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을 둘러보았는데요.




모래를 고랑처럼 정교하게 가꿔놓은
일본식 정원의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비나 눈이 오면 무너지지 않는 걸까
엉뚱한 상상을 하며 고즈넉하게 걸었답니다.




관람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언덕 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나와요.

그곳에 올라서면 교토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가슴이 뻥 뚫려요!
오랜 세월을 버텨온 이끼와
곧게 뻗은 나무들에 연신 감탄했답니다.


저희가 방문한 5월은 덥긴 해도
모기가 없었지만, 습한 지형이라
한여름에 방문하신다면
모기기피제는 완전 필수일 것 같아요!
3. 철학의 길 산책
📍 테츠가쿠노미치 도로
Tetsugaku No Michi, Sakyo Ward, Kyoto, 일본

은각사에서 나오면 자연스럽게
'철학의 길' 산책로로 이어져요.
특별히 거창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한적하게 일본 감성 가득한 동네를
구경하며 걷기 좋은 길이에요.


철학의 길 유래 표지판이 있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쿨하게
스쳐 지나간 나 자신... ㅋㅋㅋ 😆

산책로 수로에 물고기들도 엄청 많고
귀여운 오리 가족도 살고 있어서
저는 오히려 이런 소소한 자연 풍경에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남편이랑 조잘조잘
얘기 나누며 걷기 참 좋았어요.

걷다 보면 구글맵 평점이 좋은
생과일주스 카페 '썬샤인쥬스'도 있으니,
산책하다가 시원한 음료 수혈이
필요하신 분들은 들러보세요!
4. 스시 이시마츠 (로컬 초밥 맛집)
✅영업시간: 금~화 11:00~17:00 (수, 목 휴무)
✅니기리스시 (2,300엔)/프리미엄 니기리 (3,800엔)/지라시 스시(2,500엔)
📍 스시 이시마츠
36 Shishigatani Hōnenin Nishimachi, Sakyo Ward, Kyoto, 606-8427 일본

은각사부터 철학의 길까지
열심히 걸으며 소화를 시킨 진짜 이유!
바로 교토 로컬 초밥 맛집인
‘스시 이시마츠’에 가기 위해서였어요.😊
유쾌하신 주인 할아버지가 마스코트인
아담하고 협소한 동네 초밥집이랍니다.




저희는 정말 운이 좋게 점심시간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딱 마지막 남은
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저희 바로 뒤 손님부터는 웨이팅...
완전 럭키 부부였죠🍀
저희는 니기리스시와 프리미엄 니기리를
주문했는데, 특이하게 초밥을 반으로
잘라줄지 먼저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다양한 맛을 함께 나눠 먹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넘 잘 아시는 센스! 💕
니기리 스시 2,300엔

주문하자마자 금방 정성스러운 스시가
나왔는데, 주인 할아버지가 영어랑
한국어를 섞어가며 부위 설명을
척척 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나중에 프랑스 손님이랑도
대화하시는 모습 보고 엄지 척...ㄷㄷ
몇 개국어를 하시는 건지!
프리미엄 니기리 3,800엔

특히 연어알, 참치뱃살, 성게알(우니) 초밥이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내렸고요.
무엇보다 여기는 완전 '와사비 맛집'이에요!


할아버지가 와사비 필요한지 물어보시면
무조건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비법 소스에 숙성하신 건지 달달 매콤해서
저희 부부는 초밥을 와사비에
찍어 먹다시피 할 정도로 홀릭 되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장난스럽게
유쾌한 인사를 건네어 주신 덕분에
교토 여행의 행복이 배가 되었던 공간이에요.


조용하고 싱그러운 교토의 아침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원 산책, 그리고
인생 스시까지 완벽했던 하루였답니다.
교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코스로 알차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교토 여행기로 또 만나요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