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이런 데서 하루 쉬고 싶다
전국 촌캉스 숙소 4곳

가을 되면 이상하게
호텔보다 이런 데가 더 끌린다.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고기 구워 먹고
산 보면서 커피 한잔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 푹 쉬는 여행.
요즘 나도 이번 가을에 갈
촌캉스 숙소를 찾고 있는데
찾다 보니 예전에 다녀왔던 곳들도 생각나서
괜찮았던 곳들까지 하나씩 정리해봤다.
직접 다녀왔던 곳
4곳을 골라봤다.
남해, 하동, 군위, 영월까지
전부 분위기가 달라서
이번 가을 촌캉스 숙소 찾는다면
취향에 따라 골라가도 좋을 듯하다 :)
퇴근 후 국내
글, 사진 교니픽
1. 남해 아인민박
📍 아인민박펜션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1299번길 25


첫 번째는 남해에 있는
아인민박.
사진만 봐도 딱 느껴지는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깔끔한 신축 숙소와는 다르게 진짜 시골집에 놀러 온 듯한 느낌.


마당에 앉아 바람 쐬다가
저녁에는 고기 구워 먹고
밤에는 조용한 동네 풍경 보면서 쉬면
이게 바로 촌캉스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마당에서 남해 바다를 보여 솥뚜껑 바베큐를 할 수 있다는 것 !
바다 보이는 정겨운 촌캉스를 찾는다면
남해 아인민박을 눈여겨봐도 좋을 듯하다.
2. 하동 친절한 순필씨
📍 친절한순필씨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내촌길 49-5 친절한순필씨팬션

하동에서 촌캉스 숙소 찾는다면
여기는 진짜 추천하고 싶은
친절한 순필씨.
여기는 남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바다보다는 산과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쉬어가는 분위기.
무엇보다 하루 한 팀만 이용하는 독채라서
일행끼리 편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숙소 자체도 일반 가정집처럼
친숙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넓은 마당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밖에 나와 있기 좋고
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바베큐를 신청하면
사장님이 밑반찬을 주시는데
계란찜부터 나물이며 야채까지
시골집에서 밥 한 상 차려 먹는 느낌인데
진짜 사장님 손맛이 좋았으셨다

고기랑 진짜 잘 어울리는 밑반찬들이라
거의 싹쓸이했다!
독채에 넓은 공간, 솥뚜껑 바베큐에
정성스러운 밑반찬까지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3. 군위 자연닮은치유농장
📍 자연닮은치유농장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산성길 65-9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촌캉스.
군위 자연닮은치유농장.
여기가 스위스야 한국이야?!
해발 700m에서 보는
경치 하나 보고 예약했던 곳이다.
여기는 내가 생각하는
예쁜 감성 촌캉스보다는
리얼 촌캉스에 가까운 곳.
숙소가 진짜 산속에 있어서
올라가는 길부터 느낌이 남다르다.
도착 10분 전부터는
꼬불꼬불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초보 운전자라면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음.


그렇게 올라가서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게
군위호와 산 뷰.
진짜 이 뷰 하나로
영상 100장은 찍은 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건
개별 화장실이 있는 자연방.
방은 딱 어렸을 때 갔던
시골 할머니 댁 작은방 느낌이었고
에어컨도 없고
이불이나 베개, 식기류도 직접 챙겨야 한다.
그냥 캠핑 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의자 펴놓고 앉아서
음악 듣고 책 읽고 수다 떨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다음날은 5시 50분에 일어나
일출이랑 운해도 봤다.
자연 보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호텔처럼 편한 숙소보다는
조금 불편해도 자연 속에서 하루 보내는 게 좋은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 같다.
4. 영월 스테이 산골 강남
📍 스테이산골강남 강원도자쿠지감성숙소 노천탕펜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북면 굴앞마을길 64-148

앞에서 소개한 곳들과 비교하면
조금 더 감성적인 분위기의 촌캉스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숙소는 완전 발리 감성.
야외 자쿠지부터 프라이빗 중정,
야외 다이닝룸까지 있어서
숙소 안에서 하루 종일 쉬기 좋았다.




특히 저녁에 자쿠지에 들어가
불멍하면서 산바람 맞고 있으면
진짜 아무것도 가만히 있고싶어진다
가을에는 초록으로 가득했던 산이
단풍으로 바뀌면서
또 다른 분위기일 것 같다.
촌캉스는 하고 싶은데
숙소의 감성과 편안함도
포기하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쉬면서
예쁜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네 곳 중에서는 여기가 가장 잘 맞을 듯하다.
같은 촌캉스라도
바다, 산, 독채, 감성숙소까지
막상 골라보면 분위기가 꽤 다르다.
선선한 바람 불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촌캉스 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이번 가을엔 관광지 욕심내지 말고
마음에 드는 숙소 하나 잡아서
먹고, 쉬고, 가을 감성 제대로 느끼고 오는
촌캉스 추천한다 :)
자주 묻는 질문
남해 아인민박에서는 어떤 특별한 바베큐 경험을 할 수 있나요?
남해 아인민박에서는 마당에서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솥뚜껑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에서 바다 풍경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동 친절한 순필씨 숙소에서 바베큐를 신청하면 어떤 밑반찬이 제공되나요?
하동 친절한 순필씨 숙소에서는 바베큐 신청 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밑반찬을 제공합니다. 계란찜, 나물, 야채 등이 포함되어 시골집에서 밥 한 상 차려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위 자연닮은치유농장으로 가는 길은 초보 운전자에게 어렵지 않나요?
군위 자연닮은치유농장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도착 10분 전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이 길은 초보 운전자에게는 다소 무서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월 스테이 산골 강남은 어떤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숙소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가요?
영월 스테이 산골 강남은 야외 자쿠지, 프라이빗 중정, 야외 다이닝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발리 감성의 숙소에서 하루 종일 쉬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