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볼만한곳 기린맥주 공장투어 후기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 투어에서 맥아·맥즙 체험부터 이치방시보리 3종 시음, 기념품샵과 비어팜까지 둘러본 후기.

일본 전역의 맥주공장 견학이 꿈인 저는
이번에 후쿠오카 기린 맥주공장을 다녀왔어요.
이번 글에서는 직접 참여해 본
기린맥주 후쿠오카 공장투어 후기랑 맥주 시음,
기념품샵 구경까지 담아볼게요.
공장까지 가는 방법과 예약방법은 내용이 길어져서
아래 링크에 따로 추가해둘게요!
기린맥주 후쿠오카 공장 견학 기본정보 투어명 : 기린 이치방시보리 맛 실감 투어 소요시간 : 약 75분 투어 시간 : 10:00~15:00 예약방법 : 인터넷 사전예약 + 카드 사전결제 참가비 : 2026년 9월까지 20세 이상 500엔 (10월 1일 이후 1,000엔) 진행 : 일본어 / 휴대폰 한국어 번역 이용 가능 시음 : 1인당 이치방시보리 3종, 휴관 : 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영업 후 다음 평일 휴관) |
제가 다녀온 8월엔 참가비가 500엔이었는데,
26년 10월 1일 이후 투어부터는
1,000엔으로 오른다고 해요.
투어 예약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말까지 열리니 참고하세요!
기린맥주 공장 견학 접수

저는 오전 10시 첫 투어로 예약했는데요,
텐진에서 출발하다 보니 아침 8시부터
움직여야 해서 조금 피곤하더라고요.
여유 있게 가고 싶다면 11시 이후 투어를 추천해요.



공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접수처가 나와요.
예약한 이름을 말하고 주의 사항을 확인하면
견학용 팔찌를 채워주는데,
한국어 하는 직원분도 계셔서 접수는 간단했어요.


공장 견학은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한국어 번역을 보면서 따라갈 수 있어요.
참고로 견학이 시작되면 화장실을 갈 수 없으니
꼭 미리 다녀오세요!
기린맥주 공장투어 시작

투어는 기린맥주의 역사와
맥주 제조 과정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이후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양조 과정과 품질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다음 공간에서는 맥주 원료인
맥아랑 홉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었어요.
홉은 냄새가 영 별로였음..


맥아는 직접 먹어볼 수도 있는데,
고소하긴 한데 껍질이 이빨에 꽤 끼니 주의 😓
여기까지는 예전에 갔던 산토리 맥주공장이랑
과정이 비슷했어요.


다음으로는 맥아가 맥즙으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실제 양조 설비를 구경했는데,
저게 다 맥주가 되는 건가 싶으면서
맛있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


여기서는 1차 추출 맥즙과
2차 추출 맥즙을 직접 비교해서
마셔보는 체험도 해 볼 수 있는데요.

맥주 맛이라기보다는 달달한 음료 같은 느낌..?
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으로 누룽지차나 보리차를
달게 만든 듯한 맛이었어요.


효모가 맥주 발효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간단히 듣고,
마지막엔 짧은 영상으로 기린 이치방시보리 이야기를 한 번 더 정리한 뒤 견학이 마무리됐어요.
맥주 시음


사실 맥주 제조과정보다
제일 기대했던 건 맥주 시음이었는데요.
투어가 끝나면 시음 공간에서
공장 생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1인당 총 3잔까지 가능하고,
논알코올 맥주와 소프트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어요

시음 공간엔 테이블이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으면 돼요.



맥주와 함께 기본 안주는
1인 1개 셀프로 가져올 수 있어요.
전 사진의 안주가 맥주랑 잘 어울려서
기념품샵에서 사왔어요!


가장 먼저 받은 건 기린 이치방시보리.
공장에서 바로 마시는 생맥주라
거품도 부드럽고 시원해서 첫 잔부터 행복했어요.

두 번째는 기린 이치방시보리 프리미엄.
기본 이치방보다 맛이 조금 더 진하면서
쓴맛은 세지 않고 부드러웠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엄이 제 취향이었어요.

마지막은 흑맥주!
저는 흑맥주를 잘 안 마셔서
이번엔 남자친구만 마셨어요.
흑맥주 생맥주는 처음이었다는데,
캔으로 마셨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맛이 조금 더 묵직하면서
흑맥주 특유의 씁쓸함이 매력적이었대요.

이렇게 2인 5잔 알차게 시음하고
기분 좋게 시음 타임 종료!

맥주를 다 마신 뒤에는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샵 구경하러 이동했어요.
기린맥주 관련 굿즈부터
맥주, 안주, 공장 한정 기념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일 탐났던 건 역시 기린 맥주잔.
시음할 때 썼던 잔과 비슷한 디자인도 있었고
맥주 맛을 살려준다는 특수잔도 있었어요.
탐나긴 했지만 집에 맥주잔이 너무 많아서 패스 🥲

시음 때 먹었던 안주가 맛있어서 하나 담고,
마그넷도 모으는 편이라 기린맥주 자석도 골랐어요.
이것저것 탐났지만 딱 두 개만 구매!

알차게 견학하고 시음까지 완료!
단순히 공장만 둘러보는 견학보다는
직접 보고, 먹어보고, 마셔보는 체험이
많아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즐겼어요.
기린비어팜
영업시간 :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공장 맞은편에는
기린 비어팜이라는 레스토랑도 있어요.
공장 주변엔 따로 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서,
견학 전후로 밥 먹을 곳을 찾는다면 이용하기 좋아요,


제가 방문했을 땐 여름 카레 페어도 진행 중이라
버터치킨카레, 하카타 와규 카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기린맥주공장 가는 방법 글에서 소개한
기린 가든 쿠폰을 구매했다면
비어팜 할인권도 같이 붙어 있어요.
식사할 예정이라면 챙겨서 사용하세요!
개인적으로 삿포로, 아사히, 산토리, 기린
네 곳의 맥주공장 중 이번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10월부터 가격이 오르고 가는 데 시간도 걸리지만,
인당 500엔에 공장 직송 맥주를 마신다는 게
값지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일본맥주 덕후라면 후쿠오카 여행에서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요 :)
자주 묻는 질문
후쿠오카 기린 맥주공장 투어 참가비는 언제부터 인상되나요?
현재 20세 이상 500엔인 참가비는 2026년 10월 1일 이후 투어부터 1,000엔으로 인상됩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8월에는 500엔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린 이치방시보리 맛 실감 투어는 한국어로 진행되나요?
투어는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한국어 번역을 보면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접수처에는 한국어 하는 직원도 있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기린 맥주공장 투어 시음회에서는 어떤 종류의 맥주를 몇 잔까지 마실 수 있나요?
1인당 총 3잔까지 시음할 수 있으며, 이치방시보리 3종(기린 이치방시보리, 기린 이치방시보리 프리미엄, 흑맥주)이 제공됩니다. 논알코올 맥주와 소프트드링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린 맥주공장 투어 예약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투어 예약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말까지의 일정이 열립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해당 일정을 참고하여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텐진에서 후쿠오카 기린 맥주공장으로 이동할 경우, 오전 10시 투어를 위해 몇 시에 출발해야 하나요?
텐진에서 오전 10시 첫 투어를 예약할 경우, 아침 8시부터 움직여야 해서 다소 피곤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투어를 원한다면 11시 이후 투어를 추천합니다.


Kirin Beer Fukuoka Plant · 3601 Mada, Asakura, Fukuoka 838-0058, Japan
후쿠오카 기린맥주 공장 투어 가는 방법
후쿠오카 기린맥주공장 예약방법, 공장 견학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