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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키 九記牛腩

여행 전에 홍콩 맛집을 찾아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카우키예요.
미쉐린 빕구르망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저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14번 카레 도가니 국수는 정말 만족,
반면 10번은 면 식감이 조금 아쉬웠던 곳이었습니다.
카우키 방문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후기 남겨볼게요.
1. 웨이팅은 얼마나 해야 할까?

* 영업시간 : 오후 12시 30분~10시 30분 / 일 휴무
카우키는 오후 12시 30분 오픈입니다.
저는 혹시 오래 기다릴까 봐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몇 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오픈과 동시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오픈하고 나니 줄이 금방 길어지더라고요.

📌 웨이팅 팁
✔️ 오픈 30~40분 전에 도착하면
첫 회전 입장이 가능할 확률이 높아요.
✔️ 식사는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라
회전율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5분도 안 됐던 것 같습니다.
2. 결제는 현금만 가능

이 부분은 꼭 알고 가셔야 해요.
카우키는 현금(Cash Only)만 결제 가능해요.
카드 결제가 안 되기 때문에
미리 홍콩달러를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챗 페이로 결제 시에는 홍콩 달러로만 결제 해야해요.

홍콩 카우키 결제 방식은 주문하고 식사하고 난 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빌지를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현금 계산하시면 돼요.
3. 추천 면 & 메뉴는?

홍콩 카우키 메뉴판 보면 메뉴가 너무 많아 복잡하지만
① 육수 ② 소고기 부위 ③ 면
이렇게 세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어떤 조합으로 먹을지만 정하면 주문하기 쉬움!
① 육수 | ② 부위 | ③ 면 |
갈비탕 (1-11) 카레 국물 (12-16) 굴소스 비빔 (24-27,32-35) 카레 비빔 (28-31) | brisket (양지) tendon (힘줄 스지) slice (슬라이스) | rice e-fu flat vermicelli |
카우키 면 종류에 대해서도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rice noodle : 쌀국수 (야들하고 촉촉함 호불호 없음)
2) e-fu noodle : 에그누들 (부드럽고 말랑함)
3) flat noodle : 간수면 (꼬들 하고 툭툭 끊어짐)
4) vermicelli : 가는 쌀면 (가늘고 호로록 먹기 좋음)
👉🏻 가장 홍콩스러운 면 두 개를 뽑자면?
e-fu 이푸 에그 누들 & flat noodle 간수면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보통
✔️ 4번 beef brisket in e-fu noodle in broth
✔️ 14번 beef tendon in e-fu noodle in curry
이 두 가지입니다.
저도 원래는 4번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조금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10번과 14번을 주문했어요.
만약 처음 방문하신다면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4번 + 14번 조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제가 먹은 메뉴 솔직 후기

📌 제가 주문한 메뉴
총 HK$145 (한화 약 2.7만원) 였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음식 바로 나왔어요.

▲14번 Beef Tendon in E-Fu Noodle in Curry
먼저 14번 메뉴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맛있었어요.
힘줄(스지)이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았고,
고기도 두툼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카레 국물이 정말 녹진했어요.
카레 특유의 깊은 맛이 나는데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ㅎㅎ

면은 E-Fu Noodle(이푸누들)이 들어갔는데,
에그누들을 튀긴 면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엄청 쫄깃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면이 카레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고
잘 어울려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10번 Beef Slices in Flat Noodle in Broth
반면 10번 메뉴는 조금 아쉬웠어요.
국물은 정말 진했고 소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었는데,
납작한 간수면(Flat Noodle) 식감이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약간 덜 익은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국물과 고기만 보면 만족했는데
면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만, 간수면은 홍콩의 완탕면에서 흔히 쓰이는
면이라서 홍콩스러운 맛을 원한다면 꼭 드셔보세요.
독특한 경험이라서 기억에 오래 남긴 했어요 ㅋㅋ
5. 홍콩 카우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홍콩 현지 분위기의 국수집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할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레 메뉴, 소고기 메뉴 하나씩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다만 면 종류마다 식감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다양하게 주문해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큰 재미!

오픈 30~40분 전에 도착, 현금 준비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훨씬 편하고 맛있게
홍콩 카우키에서 식사할 수 있을 거예요. 🧡
📍 카우키
Ground Floor, 21 Gough St, Central, 홍콩
카우키는 오후 12시 30분에 오픈합니다. 오픈 30~40분 전에 도착하면 첫 회전으로 입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사는 오래 걸리지 않아 회전율은 빠른 편입니다.
카우키는 현금(Cash Only)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므로 미리 홍콩달러를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챗 페이 결제 시에도 홍콩 달러로만 결제해야 합니다.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4번 beef brisket in e-fu noodle in broth와 14번 beef tendon in e-fu noodle in curry입니다. 이푸 에그 누들과 간수면은 가장 홍콩스러운 면으로 꼽힙니다.
14번 카레 도가니 국수는 힘줄과 고기가 좋고 카레 국물이 녹진하여 매우 만족했습니다. 반면 10번 소고기 슬라이스 국수는 국물과 고기는 좋았지만 납작한 간수면의 식감이 입맛에 맞지 않아 아쉬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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