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메다 간식 추천, 후쿠오카에서 못 먹고 후회했던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 후기
후쿠오카에서 못 먹고 지나쳤던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을 오사카 우메다에서 먹어봤다. 갓 튀긴 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으며, 생각보다 달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다. 일본 여행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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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못 먹고 지나쳤던 이모야 킨지로 고구마 스틱을 오사카 우메다에서 먹어봤다. 갓 튀긴 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으며, 생각보다 달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다. 일본 여행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간식이다.

후쿠오카에서
텐진 지하상가를 걷다가
유독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 가게를 봤는데
고구마 스틱으로 유명한
이모야 킨지로(芋屋金次郎)였다.
그때는
"고구마 과자에 이렇게까지 줄을 선다고?" 싶어
그냥 지나쳤는데,
한국에 압구정 분점까지 생길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나중에 알고 나서는
"한 번쯤 먹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꼭 들러보기로 했다.
📌 기본 정보
구분 | 내용 |
위치 | 우메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지하 1층 📍 구글 지도 보기 |
영업 시간 | 10:00~21:00 |
메뉴 | 매장 갓 튀긴 고구마 스틱(1,000엔), 포장용 고구마 스틱(550엔~) |
보관 기간 | 갓 튀긴 봉투는 2~3일 내 섭취 / 밀봉 포장 제품은 약 한 달 보관 가능 |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에서
가는 방법

구글맵에는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지하 1층이라고
적혀 있어서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길이 너무 복잡했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는
남관, 북관으로 나뉘어 있고
지하에도 여러 상점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은 헷갈릴 수 있다.
우리도 지하로 바로 내려갔다가 한참을 헤맸다.
오히려 1층에서
물이 흐르는 계단이나
초록색 곰돌이를 먼저 찾은 다음
그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내려가는 것이 훨씬 찾기 쉽다.
길을 헤메서인지 간판을 발견했을 때 너무 반가웠다.

웨이팅과 구매 메뉴
후쿠오카에서 봤던 긴 줄이 기억나서
이번에도 오래 기다릴 생각을 하고 갔는데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앞에 손님이 몇 팀 정도 있었지만
바로 주문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매장에서 직접 튀긴 고구마 스틱은 종이봉투에,
선물용 제품은 투명 비닐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기본 고구마 스틱 외에도
넓고 얇게 썰어 만든 고구마 칩부터 시즌 한정 메뉴, 다양한 맛의 고구마 스틱까지
여러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맛별로 포장 디자인이 거의 비슷해서
처음 방문하면 헷갈릴 수 있는데,
봉투에 붙어 있는
작은 스티커로 맛을 구분할 수 있다.
우리도 처음에는 비슷해 보여서
아무거나 집을 뻔했는데,
스티커를 확인하며 원하는 맛을 골랐다.
우리는
- 매장 튀김 고구마 스틱 2봉지 (각 1,000엔)
- 기본 고구마 스틱 1봉지 (550엔)
- 흑당 고구마 스틱 1봉지 (550엔)
- 고구마 파이 1개
를 구매했다.


겉바속촉 인생 맛탕,
단맛이 물리지 않는 이유
계속 걸어 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쉬고 싶었던 터라
매장에서 밖으로 나오면 있는 휴게 공간에 앉아
고구마 파이와 흑당 고구마 스틱부터 먹어봤다.
고구마 파이는 얇은 파이 안에
고구마 앙금이 가득 들어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제법 든든했다.
흑당 고구마 스틱은 흑당 향과 맛이 강해서
흑당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구마 맛보다
흑당 맛이 먼저 느껴졌다.
반대로 기본 고구마 스틱은
고구마 자체의 맛이 더 잘 느껴졌다.
코팅된 고구마 스틱을 보고
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꿀꽈배기보다 덜 달았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는
몇 개 먹으면 금방 질리는데
이 고구마 스틱은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서
이 제품이 대표 상품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매장에서 갓 튀긴 고구마 스틱은 숙소로 가져가서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훨씬 좋았다.
4살 조카부터 어른들까지
계속 집어먹더니 한 봉지가 금방 비어버렸다.
원래는 한 봉지만 맛보자고 했는데
다 먹고 나서 자연스럽게 다음 봉지도 뜯게 됐다.
특히 조카가 계속 집어 먹는 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조금 더 사올 걸...'
후쿠오카에서는 안 먹어서 후회했고,
오사카에서는 적게 사서 후회했다.
선물용으로도
돈키호테에서 사는
초콜릿이나 쿠키보다
고구마 스틱을 추천하고 싶은데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갓 튀긴 제품과 포장 제품,
뭘 사야 할까?
우리는 둘 다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맛 자체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다만 바로 먹는다면 갓 튀긴 제품이 조금 더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워서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먹었을 때 가장 맛있었다.
반대로 갓 튀긴 제품은 종이봉투에 담아주는데
다음날 보니 종이 포장지에
기름이 꽤 스며들어 있었다.
그래서 당장 먹을 예정이라면 갓 튀긴 제품을,
한국으로 가져가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밀봉 포장 제품을 추천한다.
좋았던 점
-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고구마 디저트를 오사카에서도 구매 가능
- 평일 기준 웨이팅이 길지 않았음
- 갓 튀긴 것과 유통기한이 넉넉한 밀봉 제품을 따로 팔아 선물용으로 좋음
아쉬운 점
- 그랜드 프론트 내부에서 위치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움
- 갓 튀긴 제품은 오래 보관하기 어려움
-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오사카 디저트 맛집 찾는 사람
- 고구마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
- 일본 선물용 과자 구매 예정인 사람
📝 한 줄 정리
후쿠오카에서 못 먹고 지나친 게 아쉬웠는데,
오사카에서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여러 봉지씩 사가는지
알 것 같았던 고구마 간식.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는 남관과 북관으로 나뉘어 지하가 복잡하므로, 1층에서 물이 흐르는 계단이나 초록색 곰돌이를 먼저 찾은 후 근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쉽습니다. 구글맵에 지하 1층으로 나와있지만 처음 방문 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갓 튀긴 고구마 스틱은 한 봉지당 1,000엔에 판매됩니다. 포장용 고구마 스틱은 550엔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갓 튀겨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제품은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봉 포장된 제품은 약 한 달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맛의 고구마 스틱은 포장 디자인이 비슷하여 헷갈릴 수 있습니다. 봉투에 붙어 있는 작은 스티커를 확인하여 원하는 맛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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