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산이나 신원사 쪽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계룡산 맛집을 찾는다면
공주 계룡산묵사랑을 후보로 추천드려요.
저희 부부는 지난 연휴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요.
하루 150인분만 판매하는 곳이라
주말이나 연휴에는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은 계룡산 맛집이에요.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계기는 조금 의외였어요.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이거든요.
서울 한강에서 러닝을 마친 사람들이
망원동 묵사랑에서 냉묵밥을 먹는 영상을 봤는데,
찾아보니 공주 계룡산묵사랑이 원조이고
서울 매장은 아드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공주 나들이 계획도 있고
집에서도 멀지 않길래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계룡산묵사랑은
공주 시내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공주 시내에서 일부러 이동하기보다는
계룡산이나 신원사를 방문할 때
함께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저희도 이날 신원사에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계룡산묵사랑을 찾았어요.

점심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더니
매장 안에는 이미 손님들이 많았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 바로 안내를 받지 못해서
기다려야 하는지 조금 애매했는데,
뒤이어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줄이 만들어졌어요.
계룡산묵사랑은 홀 인력이 많지 않아
빈 테이블이 생겨도 정리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약 6분 만에 자리에 앉았고
주문한 음식도 6분 만에 나왔어요.
제 생각에
계룡산묵사랑은 웨이팅 자체보다
재료소진 여부가 더 중요한 곳 같아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오후 1시가 되기 전인데도
벌써 당일 묵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최소 12시 30분 전에는 방문해야
안전하게 묵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계룡산묵사랑 메뉴는
온묵밥, 냉묵밥, 김치묵무침, 생묵으로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이중 온묵밥은
계룡산묵사랑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온묵밥과 냉묵밥을 하나씩 주문했어요.
묵무침도 맛보고 싶었는데
둘이 먹기에는 많을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평소 도토리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반찬으로 나오면 먹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 먹는 스타일은 아니랄까요? ㅎㅎ
도토리묵 특유의 씁쓸한 맛이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곳의 묵은 달랐어요!
도토리묵 특유의 맛은 있으면서도
제가 싫어하는 씁쓸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온묵밥은
따뜻한 육수와 묵이 잘 어울렸고
중간에 밥을 말아 먹으니 훨씬 든든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였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냉묵밥도 함께 맛봤는데
시원한 육수 덕분에 더운날 먹기 좋았습니다.
여름철 계룡산이나 신원사를 둘러본 뒤라면
냉묵밥이 더 땡길 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특히 좋았던 건 묵 자체의 식감이었어요.
젓가락으로 집어도
쉽게 으스러지거나 뚝뚝 끊어지지 않고
탱글한 힘이 있었습니다.

평소 묵을 좋아하는 남편은 물론이고
묵을 즐겨 먹지 않는 저도 계속 손이 갔어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계룡산묵사랑의 도토리묵은
앞으로도 종종 찾게 될 것 같아요. ㅎㅎ
📍 계룡산묵사랑
충청남도 공주시 전진배길 389
오늘 소개한 계룡산묵사랑은
신원사나 계룡산 일정 중
담백한 한식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곳이에요.
고기나 자극적인 메뉴보다
묵밥처럼 부담 없는 점심을 원할 때
특히 괜찮은 계룡산 맛집입니다.
다만 주말과 연휴에는
하루 150인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도
오후 1시 이전에 판매가 끝났기 때문에
늦은 점심보다는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을 추천해요.
평소 도토리묵을 좋아하지 않는 저지만
계룡산묵사랑은 다음에 또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이번에 먹지 못한
김치묵무침도 먹어보려고 해요. ㅎㅎ
신원사 방향으로 공주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계룡사 맛집을 찾고 있다면
동선과 메뉴 모두 좋은 계룡산묵사랑 추천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공주 계룡산묵사랑은 하루 몇 인분을 판매하며, 주말에 묵밥을 먹으려면 몇 시까지 방문하는 것이 안전한가요?
계룡산묵사랑은 하루 150인분만 판매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당일 묵이 오후 1시 이전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최소 12시 30분 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룡산묵사랑은 공주 시내에서 방문하기에 적합한가요, 아니면 어떤 일정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은가요?
계룡산묵사랑은 공주 시내와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주 시내에서 일부러 이동하기보다는 계룡산이나 신원사를 방문할 때 함께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계룡산묵사랑의 메뉴 중 이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는 무엇이며, 도토리묵의 맛과 식감은 어떠했나요?
계룡산묵사랑에서는 온묵밥을 이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도토리묵은 특유의 씁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젓가락으로 집어도 쉽게 으스러지지 않는 탱글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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