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자차가 없으면 구석구석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어 고현동에서만 머무르다가 다음날 버스 랜덤 투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숙소 앞에서 고현버스터미널까지 이동을 합니다.

고현버스터미널에 오니 10번과 16-1번 두 대가 있더라고요. 수월, 옥포, 장승포, 능포까지 가는 10번 버스를 골랐습니다.


능포 근처 가볼 만한 곳은 양지암 장미공원, 능포수변공원, 양지암 조각공원 등이 있습니다. 능포초등학교 앞에 내려서 양지암 조각공원을 걸어 올라갔어요. 차가 있었다면 세 공원을 전부 갈 수 있었을 텐데 뚜벅이 여행의 한계입니다..ㅎㅎ

양지암조각공원
경남 거제시 능포로 194
양지암조각공원 오는 길

양지암 조각공원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해놓은 예술공원입니다.

교감, 하늘, 영상, 바다의 정원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만개해 봄, 가을에 방문하기 알맞은 곳이에요.
공원을 올라가는 도중에 좌측을 바라보면 능포초등학교와 대명로얄맨션, 바다를 따라 보이는 주택까지 알록달록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거제 여행을 하면서 가장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6월 한여름에 방문해서 땀이 줄줄 흘렀지만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혼자 신났습니다. 여름 야외활동이 덥기는 하지만 구름도 진하고 나무와 풀들도 훨씬 초록초록합니다.


양지암 조각공원 정상 입구까지 가는 시간은 1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가다 보면 좌우 두 갈래로 길이 나뉩니다. 양지암 등대까지는 2.4km로 거리가 제법 되길래 가까운 능포장미공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아니 풍경 너무 좋은데요?? 장미공원 가는 쪽으로는 등산,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선선해져서 사람이 더 늘어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많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곳곳에 조각 동상들이 우뚝 서있습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은데 등산로가 따로 있어 내려오는 사람도 보였고요,

장미공원도 화려하게 꽃들이 막~~있는 것은 아니고 여기가 끝입니다ㅎㅎ

여기 오니까 부산 태종대, 여수 향일암 전경이 떠오를 정도로 전망이 끝내줬습니다. 역시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하는 기쁨이 훨씬 큽니다.

고양이가 있어서 가까이 가봤더니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아 힐링~~~

저처럼 조각공원을 올라오면 가까운 장미공원(우측)을 먼저 둘러본 후 다시 반대편 양지암 등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조각들을 구경하면 1~2시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나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양지암조각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시 고현동으로 돌아갈 때는 내렸던 곳 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아무 버스나 잡아타고 옥포동 쪽으로 이동, 다시 환승해서 고현동까지 이동했습니다.
뚜벅이 여행자더라도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서 가보고 싶은 곳은 방문해 보세요.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 양지암조각공원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자주 묻는 질문
거제 고현동에서 양지암조각공원까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갈 수 있나요?
고현버스터미널에서 10번 또는 16-1번 버스를 타고 능포초등학교 앞에 내리면 됩니다. 하차 후 양지암조각공원까지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양지암조각공원은 어떤 테마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양지암조각공원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전국 유명 조각가의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 예술공원입니다. 교감, 하늘, 영상, 바다의 정원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지암조각공원에서 1~2시간 정도 산책하기 좋은 코스는 무엇인가요?
조각공원 정상까지 올라온 후, 먼저 가까운 능포장미공원(우측)을 둘러봅니다. 이후 반대편 양지암 등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조각들을 구경하면 1~2시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