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우도 당일 코스 추천 - 출렁다리·짚트랙 반나절 산책 후기
강진 가우도 당일 코스 후기! 청자다리·가우도 출렁다리 산책부터 강진 시내 한정식 맛집, 짚트랙·모노레일 이용 정보까지 반나절 코스로 다녀온 실제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브리입니다.
오늘은 2026년 3월 전라도 자차 여행 중 들렀던 강진 가우도 이야기를 당일 코스로 정리해 봅니다.
원래는 전라도 여행지 추천 2박3일 코스 포스팅에서 잠깐 소개해드렸던 여정의 첫날 일부였는데,
가우도만 목적으로 짧게 다녀오고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이 부분만 따로 떼어 소개해 드리려고요.
강진 근처에 계신 경우에는 반나절 정도만 비워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 당일치기로 움직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강진 가우도는 강진만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인데, 섬 모양이 소의 멍에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다리로만 건너갈 수 있는 섬이라는 점이 독특했고, 차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육지에서 섬으로 넘어간다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저는 대구면 저두 방면의 청자다리를 건너 입도했어요.
섬 자체는 크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규모였어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다리 위를 걷는다는 것 자체가 이 코스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우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도암면
📍 청자다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가우도로 가기 전에 강진 시내에서 한정식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먼저 먹었어요.
한 상 가득 나오는 반찬들을 보고 나서야 “여기가 남도구나” 싶었던 기억이 나요.
배부르게 먹고 이동한 덕분에 가우도에서는 든든한 상태로 산책 위주로만 움직였는데, 이 순서가 당일 코스로는 꽤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해요.
가우도 안에도 마을 식당이나 매점이 있어서 아예 먹을 곳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러 식당이 몰려 있는 식당가 형태는 아니라서 강진 시내에서 미리 든든하게 먹고 들어가는 편이 동선상 더 편했어요.
저는 강진 맛집으로 검색해 보고, 이전에 맛집이라고 추천받았던 “예향”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메뉴는 4인 기준으로 정식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향
매주 월요일 휴무
예정식 : 140,000원
향정식 : 180,000원
*4인 기준으로 한정식 금액 안내
📍 예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강진읍 보은로3길 11-1
가우도로 들어갈 때는 청자다리를 건넜어요.
강진이 청자로 유명한 고장이라 붙은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리를 다 건너고 나서 뒤돌아본 강진만 풍경이 꽤 시원했고, 짧은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육지에서 섬으로 공간이 완전히 바뀌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청자다리를 건너 섬 안쪽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니 또 다른 다리 하나가 나왔는데, 이번엔 이름 그대로 “가우도 출렁다리”였어요.
다리 위에 올라서자마자 생각보다 크게 흔들려서 순간 난간을 꽉 붙잡았던 기억이 나요.
다리가 흔들리는 정도가 작은 배를 타고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웃음이 나기도 했던, 묘하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가우도에는 산책 코스 외에 짚트랙과 모노레일 시설도 있어요.
저는 시간 관계상 두 가지 모두 타보지는 못했지만, 산책하다가 위쪽을 올려다보니 짚트랙 탑승장이 청자 모양 타워로 지어진 게 눈에 들어왔어요.
강진이 청자로 유명한 고장이다 보니, 청자다리에 이어 짚트랙 탑승장까지 청자 모티프로 이어지는 게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25m 높이의 이 “청자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하늘길” 구간은 길이 973m, 시속 70-80km로 강진만 바다 위를 활강하며 약 1분 정도 체험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기준 25,000원이었어요.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고 기상 악화 시를 제외하면 연중무휴라고 해요.
강진짚라인
성인 : 25,000원
운영시간 : 매일 9시 30분 ~ 17시 30분
*단,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 중단될 수 있음
모노레일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편도 5분, 왕복 1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해요.
오래 걷는 게 부담스러우신 분이나 어르신,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은 이 모노레일을 타면 힘들이지 않고 가우도를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금은 왕복 성인 기준 3,000원이고, 하절기(4~8월)에는 18시까지, 매표는 17시 30분에 마감된다고 하니 여름에 방문하신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우도모노레일
성인 : 3,000원
운영시간 : 계절별로 상이 (탑승 마감 : 종료 30분 전)
- 10~2월 : 10시~16시 30분
- 3, 9월 : 9시~17시 30분
- 4~8월 : 9시~18시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짚트랙이나 모노레일까지 더해서 코스를 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강진짚트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길 49-9
📍 가우도모노레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길 2-87
강진 가우도만 목적으로 당일치기를 계획하신다면, 강진 시내에서 점심을 먼저 해결하고 들어가는 순서를 추천드려요.
섬 안에 마을 식당이나 매점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시내에서 원하는 메뉴로 배를 채우고 산책 위주로 움직이는 편이 동선이 훨씬 깔끔했어요.
또 섬 안쪽의 가우도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흔들림이 있는 편이니 이 부분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와 섬 입장, 다리들 모두 무료라 큰 비용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짚트랙이나 모노레일까지 타보고 싶으신 분들은 반나절보다는 넉넉하게 한나절 정도 잡고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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