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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대표 풍경인 청보리가 모두 사라진 시기에
가파도 여행을 해도 만족스러울지,
그리고 정해진 배시간 안에
섬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지가 궁금하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보리 시즌이 아니어도
가파도 여행은 충분히 추천할 만해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한라산을 바라보는 풍경,
조용한 섬마을 분위기, 평탄한 해안 산책길은
여름에도 가파도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저는 작년 8월 말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투어와
제주올레 10-1코스를 함께 둘러보기 위해
가파도를 직접 방문했어요.
식당이나 카페에 들르지 않고
8자 동선으로 섬을 한바퀴 돌았는데요.
약 1시간 50분만에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었고
배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가파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이동 방법부터 추천 산책 코스,
실제 후기와 방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항목 | 내용 |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
이동 방법 | 운진항 여객선 이용 |
배 이동시간 | 편도 약 10~15분 |
섬 체류시간 | 왕복 승선권 기준 약 2시간 |
추천 | 당일치기 제주 섬여행, 제주올레,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 |
비추천 | 식사, 카페 위주의 느린 여행을 원하는 경우 |

가파도는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 인근
운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정기여객선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배를 타는 시간은 약 10~15분으로 짧지만
왕복 승선권을 예매하면
돌아오는 배시간이 함께 지정되므로
실제 섬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예요.
여름 휴가철과 주말에는
배편이 조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전 운항 시간과 잔여 좌석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직접 걸어본 결과
가장 효율적이었던 동선은
무한대 ∽ 형태의 8자 코스였어요!
가파도터미널
중앙길
가파치안센터
소망전망대
가파도 제단
(제주올레10-1코스)
가파도터미널

중앙길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주올레 10-1코스와 겹쳐
길을 찾기 어렵지 않았고
주요 명소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었어요.
특히 추천하는 장소들은 아래와 같아요.


소망전망대
해발 20.5m로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제주도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망대 근처 돌하르방은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요.

가파도 제단
가파도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장소이기도 해요.


이 외에도 상동우물, 돈물깍, 어멍아방돌 등
가파도의 역사와 전설이 담긴 장소가 많아
단순한 산책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작년 8월 말이었어요.
청보리는 이미 모두 사라진 뒤였지만
생각보다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바다와
돌담길, 넓은 초지,
곳곳에 피어있던 노란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봄과는 또 다른 여름의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제주 본섬을 바라보는 풍경이었어요.
해안길을 걷는 동안
한라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졌고
바다 위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도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햇볕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어요.
그늘이 거의 없는 섬이라
잠시 쉬어갈 곳도 많지 않았습니다.
여름철이라면 모자와 양산, 생수는
반드시 준비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가파도 여행에서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걷기에만 집중했어요.

실제로 출발부터 하동포구까지
8자 코스를 모두 걷고 나니 약 2시간이 소요됐고
지정된 배시간 안에 여유 있게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 방문 시 주의사항
☀️ 섬 전체가 평지라 그늘이 거의 없어요.
☀️ 모자와 양산, 충분한 생수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꼭 챙기세요.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2시간 체류 기준으로는 섬 전체를 둘러보면서
식사나 카페까지 여유롭게 즐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중앙길과 해안 산책 위주로
코스를 줄이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추천
✔️ 제주 부속섬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는 분
✔️ 제주올레 10-1코스와 국가유산 스탬프투어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
✔️ 조용한 바다 풍경과 평탄한 산책길을 좋아하는 분
✔️ 짧은 시간 안에 제주다운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분
비추천
✔️ 무더위에 약하거나 긴 야외 도보를 선호하지 않는 분
✔️ 카페와 맛집 위주의 여행을 계획하는 분
📍 가파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많은 분들이 청보리 시즌이 지나면
가파도의 매력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다녀와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어요!
봄에는 청보리가 주인공이라면
여름에는 탁 트인 바다와 한라산 전망,
조용한 섬마을 풍경이
가파도만의 매력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 이용 계획이 없다면
2시간 체류시간 안에도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제주 당일치기 섬여행으로 만족스러울 거예요.
청보리 시즌이 아니어도
한적한 제주를 만나고 싶다면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가파도도 한 번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 작년 8월 말 방문 시 청보리는 없었지만 탁 트인 바다와 한라산 전망, 조용한 섬마을 풍경이 가파도만의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바다와 돌담길, 넓은 초지, 노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여름에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기사에서는 무한대 ∽ 형태의 8자 코스를 추천하며, 이 코스는 가파도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소망전망대, 가파도 제단 등을 거쳐 다시 터미널로 돌아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 들르지 않고 이 코스를 모두 걷는 데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어 2시간 배시간 안에 여유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파도는 섬 전체가 평지이며 그늘이 거의 없어 햇볕이 매우 강합니다. 여름철 방문 시에는 모자와 양산, 충분한 생수를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도 꼭 챙겨야 합니다.
2시간 체류 기준으로는 섬 전체를 둘러보면서 식사나 카페까지 여유롭게 즐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카페나 식당 이용 계획이 있다면 섬 전체 둘레길보다는 중앙길과 해안 산책 위주로 코스를 줄이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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