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근교 소도시 여행 힙한 항구 도시, 동해 묵호 뚜벅이 여행기
강릉 근교 소도시 묵호 기차타고 다녀온 뚜벅이 여행기
안녕하세요!
여행을 기록하는 수수꽃다리예요.
강릉 뚜벅이여행 2박3일 중
2일차는 근교 소도시 묵호를
다녀오기로 하고 기차를 예매했어요.
기차 여행 속의 기차 여행.
뚜벅이여행의 묘미가 느껴지네요.
묵호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곳인지
도착하고서야 알았어요.
묵호 뚜벅이여행은 어땠을까요?

강릉역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닿는
이웃 동네, '동해 묵호'는 최근
뚜벅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로컬 성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낡은 골목의 정취와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묵호에서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기차 정보
강릉에서 묵호로, 묵호에서 강릉으로




강릉과 묵호는 기차로 오갈 수 있어요.
ktx 이음, 누리로 등 여러 기차가
다니는데 시간은 다 비슷하게 걸려요.
ktx라고 더 빠르지 않다는 거,
하지만 가격 차이는 엄청나다는 거
ktx이음은 8,400원
누리로 2,600원
누리로는 강릉에시 8시55분과
12시30분에 떠나요.
이 이후 시간이라면 ktx이음을
이용하셔야 해요.
강릉역에 재밌는 자판기가 있어서
이용해보았어요. 바다농부인데
세척사과가 있더라고요.
아침사과는 황금이라잖아요~~




저는 12시30분 누리로를 탔어요.
예전엔 바다열차가 있어서
해변을 보며 삼척인가까지 갔었는데
이젠 없어졌어요. 하지만
누리로도 바다를 보며 달려가니
기대해 보셔요.
제가 블로그 검색을 해서
A.B열로 좌석을 예매했는데
아니더라고요ㅠㅠ
바닷가쪽 좌석은 누리로는
C.D열이었어요.
블로거로 책임감을 느낀 순간이예요.
정확한 정보 전달!!!
바다는 정동진역 도착 무렵부터
보이기 시작해요. 와~~~
정동진의 풍경도 꽤나 자세히 보이고
기차 안에서 보는 바다풍경,
생각보다 더 멋지더라고요 ㅎ
누리로 창문이 커서 완전 좋아요.




묵호에서 강릉으로 올 때는
동해산타열차를 탔어요.
동해산타열차는 강릉과
산타마을 분천을 오가는 열차예요.
이 열차타고 분천을 가고팠는데
하루 한 번 다니는 열차라
주말은 금새 매진이 된답니다.
마침 우리가 강릉으로 돌아가는
시간에 이 기차가 있어서 예매.
동해산타열차는 4,800원이예요.
이 때도 바닷가쪽 좌석은 C.D열
살짝 저물어가는 정동진역과 바다.
동해산타열차가 들어올 때는
캐롤이 울려퍼진답니다~^^
강릉 --> 묵호
12시반 출발 13시11분 도착
묵호 --> 강릉
17시52분 출발 18시32분 도착
우리 부부에게는 적당했는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즐길
분들에게는 부족한 시간일듯 해요.
묵호 가볼만한 곳




묵호역은 작고 아담해요.
깜짝 놀란 건 꽤나 많은 사람들이
묵호역에서 내렸고
젊은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
묵호가 이리 인기있는 여행지였나?
다닐수록 점점 더 놀라게 된답니다.
사람들이 아주 익숙하게 길을
걸어가는 모습에 또 깜짝!
다들 공부(?)를 많이 하고 온듯~
다들 걸어가는 쪽은 동쪽바다
중앙시장, 논골담길이었어요.
중앙시장 쪽으로 이동하는 중
소품샵, 카페, 식당들에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도 신기했어요.
우리는 딱 식당만 정해놓고 왔는데 ㅎ
묵호맛집 어향





몇 년전 동해에 왔다가 너무 맛난
생선구이를 먹었던 기억에 간 어향.
그 새 이름이 더 났는지 웨이팅이
장난 아니네요. 1시반경 도착했는데
30분이나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벽면의 미워도 다시한번
벽화만 한참 보고 있었어요 ㅎ
생선구이와 나베(우동, 누룽지,
매생이가 든 어향 특유의 탕)가
주메뉴인데 임연수와 열기 구이를
먹었어요. 역시 다시 올만한
맛집 맞더라고요~^^
30분정도 웨이팅, 감수할만해요.
📍 어향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중앙시장길 20 어향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스카이밸리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해랑전망대를 갔는데 차가
막히고 난리더라고요.
묵호가 이렇게 사람이 많아요?
했더니 기사님 말씀.
방송이 계속 띄워주잖아요~
걸어다니기 좋은 여행지,
혼자 놀기 좋은 여행지 이런 컨셉으로
방송에 엄청 나왔다왔다고 해요.
한 삼개월전부터 주말이면 사람이
몰려온다고~ 특히, 젊은 친구들이.
ktx로 한번에 올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인것 같구요.
소품샵이 엄청 많다했더니 다
젊은 친구들취향에 맞추어
새로 생긴 가게라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도 보니
놀이공원온듯 청년들이 좋아하겠어요.
택시를 탄다면 해랑전망대가 아닌
묵호등대를 가자고 하세요.
묵호등대 쪽에서 해랑전망대로는
내리막길인데 우리는 거꾸로
하는 바람에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답니다. 막히는 건 똑같아요 ㅎ
📍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 13-48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재미있는 조형물도 많아서
오르막길이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해랑전망대도 정말 멋지네요.
하지만 스카이워크 겁쟁이라
멀리서 보기만 하는 걸로~
스카이밸리도 감상만 하는 걸로 ㅎ
보기만해도 아찔해요.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래요.
직접 올라가 스카이워크를 걷는 것도
좋지만, 아래에서 하늘로 뻗어 나간
푸른 구조물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지는
광경을 사진에 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수직으로 솟은 엘리베이터 타워와
구불구불한 산책로가 만들어내는
조형미는 묵호의 옛 골목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미감을 뽐냅니다.
묵호 287 카페






묵호의 언덕 위로 올라가 쉼표 찍기.
묵호등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묵호 287'은 이름 그대로 이곳의
지번을 딴 카페로, 도째비골과 바다
전망이 제대로 보이는 곳이예요.
날씨가 포근해서 야외좌석에
앉은 분들도 많았지만,
우리는 포근함을 원해서 안으로~


현대적이고 멋진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아기자기함 그 자체예요.
입구의 전 세계 마그네틱과
스타벅스 컵들, 인형 장식까지
콜렉팅 좋아하시는 주인장이신듯요.
커피 아주 고소하구요,
샤벳트 든 딸기케잌 맛있어요.
📍 묵호287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맞이길 287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카페 바로 위에는 묵호의 오랜 수호신, 묵호등대가 서 있어요. 1963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등대는 수많은 어부의
길잡이가 되어주었죠. 등대 주변은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산책하기 좋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 수평선은
가슴 뻥 뚫리게 시원해요.
등대에 올라기볼 수도 있어요.
등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그 유명한
'논골담길'과 이어집니다. 과거 오징어와
명태를 말리던 언덕 마을 골목마다
주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요.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내려가며 만나는 로컬의 흔적들은
세련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울림이 있지요.
📍 묵호등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 묵호항로표지관리소
연필뮤지엄




묵호역에 도착하니 기차시간까시
여유가 조금 있어서
계속 궁금했던 연필뮤지엄에
가보기로 했어요. 묵호역에서 바로
보여요. 길 건너 이정표를 따라가요.




입장료가 7,000원인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분 남짓이라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멋진 인증샷에 대만족 ㅎ
마무리하며




묵호에서의 힙한 하루를 뒤로하고
강릉으로 돌아왔어요.
묵호역에는 늦은 오후에도 여행자들이
계속 쏟이지더라고요.
우리처럼 강릉 근교 소도시 여행으로
묵호에 온 게 아니라 아예 묵호를
목적지로 온거죠.
여행자 대부분이 젊은 친구라는
게 묵호의 특이점인듯 해요.
마치 성수동에 와있는 것처럼
느껴질정도였어요.
다음엔 묵호를 목적지로 머물러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강릉 뚜벅이여행 2박3일
2일차를 멋지게 마무리합니다.
저녁때는 강릉역에서 버스를 타고
월화거리와
강릉 중앙시장으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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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등대 #묵호도째비골
자주 묻는 질문
강릉에서 묵호로 가는 기차 중 누리로를 이용할 경우 요금과 출발 시각은 어떻게 되나요?
강릉에서 묵호로 가는 누리로 기차의 요금은 2,600원입니다. 강릉역에서 누리로는 8시 55분과 12시 30분에 출발하며, 이 이후 시간은 KTX 이음을 이용해야 합니다.
강릉에서 묵호로 가는 누리로 기차 이용 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좌석은 어디인가요?
누리로 기차에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좌석은 C.D열입니다. 기존 블로그에서 언급된 A.B열 정보는 정확하지 않으니 C.D열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묵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방문 시 택시를 이용한다면, 오르막길을 피하기 위해 어디에 내려달라고 해야 하나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 묵호등대로 가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묵호등대 쪽에서 해랑전망대로는 내리막길이라 이동이 더 수월합니다.
묵호 맛집 '어향'의 주요 메뉴는 무엇이며, 점심시간대 웨이팅은 보통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나요?
묵호 맛집 '어향'의 주요 메뉴는 생선구이와 어향 특유의 나베입니다. 기사에서는 임연수와 열기 구이를 먹었으며, 1시 30분경 도착했을 때 약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묵호등대 가는 길목에 위치한 '묵호 287' 카페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추천할 만한 메뉴는 무엇인가요?
'묵호 287' 카페는 지번을 이름으로 사용하며, 도째비골과 바다 전망이 제대로 보이는 곳입니다. 고소한 커피와 샤벳트가 들어간 딸기 케이크가 맛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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