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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여행은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한다고 준비가 끝나는 여행지가 아니다.
특히 미국을 경유한다면 ESTA를, 갈라파고스 입도 전에는 TCT를 준비해야 하고, 에콰도르 공항에서도 온라인으로 처리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인터넷 사용도 중요했다.
나도 여행 직전에 ESTA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당황했었던 만큼, 출국 전에 하나씩 체크해두는 걸 추천한다.
직접 에콰도르 갈라파고스를 다녀오며 준비했었던 ESTA, 이심, TCT와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여행 준비 ESTA TCT 준비물 리스트 필수 사항 체크 후기
1️⃣ESTA
2️⃣이심
3️⃣TCT
4️⃣준비물
1. ESTA

갈라파고스에 가기 위해서는 에콰도르 키토나 과야킬 공항을 통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에콰도르까지 직항 편이 없어 미국 등 다른 국가를 경유해야 한다.
나는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했었는데, 공항에서 환승만 하는 거라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다.
출국을 이틀 앞두고 혹시나 싶어 확인해 보니 미국은 단순 경유라도 ESTA 승인이 필요했다.

ESTA는 빨리 승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대 72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최소 출국 3일 전에는 신청하는 걸 추천한다.
다행히 나는 몇 시간 만에 승인이 나서 무사히 출국할 수 있었다.
ESTA 어플을 설치해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되고, 비용은 $40이다.
#미국경유 #미국경유ESTA
2. 이심

갈라파고스는 외진 곳이라 인터넷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 여행에서는 입도 전부터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많았다.
우리는 애틀랜타 공항 경유할 때 갈라파고스 TCT 사전등록을 했었고, 라운지 혜택을 식당에서 이용할 때도 휴대폰으로 QR 바우처를 보여줬었다.
에콰도르 공항에서 갈라파고스행 비행기를 타기 전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도 온라인 신고 절차가 있었고, 섬에 들어가서는 현지 투어 업체와 WhatsApp으로 연락했었다.
공항 무료 와이파이가 있더라도 연결이 느리거나 잘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장시간 경유한다면 이심이 있는 게 확실히 마음 편했다.
나는 유심사 남미 이심을 사용했었는데 에콰도르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남미 주요 11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애틀랜타 경유 때부터 그대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3. TCT

갈라파고스 여행에서 꼭 알아둬야 하는 게 TCT (Transit Control Card)로, 국립공원 입장료와 별도로 내야 하는 게 있다.
갈라파고스 방문객의 체류 기간 등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로, 관광객은 연간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고 TCT 비용은 현재 1인 $20이다.
공항에서 작성할 수도 있지만 여행 전에 온라인 사전등록해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TCT 사이트에서 항공편, 숙박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한 뒤 출발 당일 키토 또는 과야킬 공항의 TCT 카운터에서 비용을 내면 된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미리 TCT 정보를 입력했고, 키토 공항 TCT 카운터에서 $20을 결제한 뒤 이메일로 디지털 TCT를 받았다.
여행 중 잃어버릴까 봐 걱정했는데, pdf 파일로 받으니 분실 걱정이 적어서 좋았다.
TCT 등록 사이트 바로가기
#TCT #갈라파고스여행
4. 준비물
갈라파고스는 워낙 멀기도 하고, 물가도 꽤 비싼 곳이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났다.
옷이나 세면도구 같은 기본적인 것 말고 갈라파고스 여행이기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정리했다.


수중 액티비티를 할 때 필요한 고프로 방수 하우징
건기라 물 온도가 차가운 편이라고 해서 준비한 3mm 자켓
방수하우징은 잘 썼지만, 올해는 엘니뇨라 수온이 상승해있어서 3mm 자켓은 잘 쓰진 않았다.


아쿠아슈즈
갈라파고스 바다에는 바위나 돌이 많고 그중엔 뾰족한 것도 있어서 맨발로 수영하면 위험할 수 있다.
남편은 물놀이 갈 땐 아예 신발 대신 아쿠아슈즈 신고 갔는데 잘 샀다고 엄청 만족스러워했다.


스노클 마스크와 스노클, 안티포그도 야무지게 챙겨갔다.
둘이 가는데 혹시 잃어버리거나 부서질까 봐 예비용도 하나 더 챙겨갔다.


이번 여행 잘산템이었던 드라이백
투어 갈 때 보트에 들고 탈 때도 혹시 물에 빠져도 안에 내용물이 안 젖는 게 안심됐고, 해변에 스노클링 할 때는 가방에 전자기기나 소액의 현금 넣어놓고 가니 편했다.
폰은 드라이 백에 넣어놓다 보니 다이소에서 산 폰 방수팩은 거의 안 썼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챙 넓은 모자와 썬패치
모자는 머리 큰 사람(남편)도 편하게 쓸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라 햇빛이 잘 가려진다고 엄청 마음에 들어 했다.
썬패치는 두 종류로 샀는데, 하나는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야외활동할 때도 다시 사고 싶고, 다른 하나는 다시는 안 살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지난 중국 여행에서도 여행의 질을 높여준 어댑터와 멀티탭!
미국과 에콰도르 모두 110V를 써서 어댑터가 필요한데, 기존의 멀티 어댑터는 큰 부피 때문에 잘 안 꽂힐 때도 있었다.
루루미 어댑터와 멀티탭은 110V 전용이라 연결이 더 잘 됐다.


이번 갈라파고스 여행은 고프로까지 쓰느라 충전할게 많았는데 멀티탭에 콘센트 3개와 USB 2개, C타입 포트까지 있어서 이거 하나로 보조배터리와 폰, 고프로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었다.


러닝용 소프트 물병은 물이 비싼 갈라파고스에서 2~3L 페트병 하나 사서 매일 아침에 물 채워서 다니며 유용하게 잘 썼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샤워기 헤드랑 필터는 다이소에서 사 갔는데, 갈라파고스 호스텔 샤워기가 죄다 천장 고정형이라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자주 묻는 질문
갈라파고스 여행 시 미국 경유에 필요한 ESTA의 신청 비용과 방법은 무엇인가요?
ESTA 신청 비용은 40달러이며, ESTA 어플을 설치하여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승인까지 최대 72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최소 출국 3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라파고스 여행에 필요한 TCT(Transit Control Card)의 1인당 비용과 사전 등록 방법은 무엇인가요?
TCT는 갈라파고스 방문객 체류 기간 관리를 위한 것으로, 1인당 20달러입니다. TCT 사이트에서 항공편, 숙박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한 뒤 출발 당일 키토 또는 과야킬 공항 TCT 카운터에서 비용을 결제하면 됩니다.
갈라파고스 여행 시 이심(eSIM)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중요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틀랜타 공항 경유 시 TCT 사전등록, 라운지 혜택 이용 시 QR 바우처 제시, 에콰도르 공항에서의 온라인 신고 절차, 섬 내 현지 투어 업체와 WhatsApp 연락 등 입도 전부터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공항 무료 와이파이가 느리거나 잘 잡히지 않을 수 있어 이심이 유용합니다.
갈라파고스 수중 액티비티 시 아쿠아슈즈, 스노클 마스크, 드라이백이 필요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갈라파고스 바다에는 뾰족한 바위나 돌이 많아 맨발 수영 시 위험할 수 있어 아쿠아슈즈가 유용합니다. 스노클 마스크와 스노클은 수중 활동에 필수이며, 드라이백은 보트 투어나 해변에서 전자기기나 현금을 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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