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 바로
료칸 숙박이었다.
약 390년 역사를 가진 전통 료칸 “후나야”였다.

도고온천 본연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하고
가이세키 요리와 서비스도 좋다는 평이 많아서 선택하게 되었고
결론은 완전 만족했음!
객실 후기부터, 온천, 가이세키, 가격 정보까지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 숙박 후기를 정리해보겠다.
마쓰야마 숙소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 |
1.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를 선택한 이유 |
2. 후나야 화양실 객실 후기 |
3. 후나야 대욕장 온천 |
4. 후나야 가이세키 석식 후기 |
5. 후나야 1박 숙박 가격 |
1.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를 선택한 이유
우리가 마쓰야마 여행을 갔던 날짜가
일본의 춘분 공휴일이라 도고온천 료칸들 예약이 빡센 편이었다.
선택지가 솔직히 많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는 다시 마쓰야마 도고온천 료칸을 간다면
“후나야”를 선택할 것 같다. 그 이유는

✅ 온천의 질
후나야는 도고온천 본연의 온천수를 사용하는 료칸이라
온천물이 정말 좋다고 한다.
노천탕 객실이 아니더라도
객실 온천에서도 온천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
마쓰야마는 도미로 만든 도미밥(타이메시)이 유명하다.
후나야 가이세키 요리에서도
양은 좀 작지만 타이메시가 나온다.
마쓰야마 음식을 료칸에서 정갈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접근성
도고온천 료칸들은 보통
도고온천 본관 근처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짐을 들고 조금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마쓰야마 숙소 후나야는 도고온천역에서 도보 약 5분 정도의 거리라
캐리어 끌고 이동해도 무리가 없었던 편이었다.
가는길도 일본 감성 물씬 풍겨서 좋았다.
2. 후나야 화양실 객실 후기

료칸에서는 다다미방을 선호하는 편인데
예약할 수 있는 방이 침대가 있는 화양실 객실만 남아서
이 객실을 선택했었다.

결론적으로는
료칸 숙박할 때 굳이 다다미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객실에는 침대가 있지만
다과를 먹을 수 있는 다다미 테이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다미방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침대를 사용할 수 있어서 부모님은 더 좋아하셨던 것 같다.


객실은 역시 료칸답게 넓은 편이었고
작지만 도고온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도 있었다.

석양시간대 풍경이 꽤 예뻤음.

마쓰야마 숙소 후나야에는 약 1,500평 규모의 일본식 정원이 있는데
족욕탕도 있고, 밥먹기 전후로 산책하기 운치 있어 좋았다.


욕실은 료칸 답게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였고,
보통 대욕장이 있는 숙소는 욕조가 없는데
후나야에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객실 욕실에서도 도고온천 온천수가 나와서
부모님은 대욕장보다 객실 욕실에서 온천하는 것을 더 좋아하셨다.

유카타도 제공되고, 심지어 입는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객실에 제공되는 다과는
녹차와 함게 마쓰야마 특산 디저트인 타르트였다.

여기서 후나야의 서비스가 세심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데
보통 료칸에서는 녹차를 마시려면 물을 따로 끓여햐 하지만
후나야는 차를 우리기 위한 뜨거운 물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체크인하고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타르트와 함께 바로 녹차를 마실 수 있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짐 보관서비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지만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짐부터 맡겼었는데
체크인할 떄보니 짐이 이미 객실에 옮겨져 있었다.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꽤나 인상적이고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3. 후나야 대욕장 온천
후나야 대욕장 온천은 2층과 3층에 있다.
층으로 남녀가 나뉘어 있고
날마다 남녀탕이 서로 바뀌는 구조다

오늘 3층이 여탕이면
다음날은 2층이 여탕이 되는 방식
3층에는 히노끼탕이 있는데
2층과 3층 분위기가 서로 달라서
가능하면 두곳 모두 이용해보는 것 추천한다.
부모님은 욕실을 이용했지만
나는 대욕장을 이용했는데
체크인 후 한번, 체크아웃하기 전에 한번
총 2번을 이용했다.
4. 후나야 가이세키 석식 후기
원래는 객실만 예약했다가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는 가이세키 요리 평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석식을 따로 예약했다.
가이세키는 숙박일 기준 최소 3일전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니
조석식이 포함되지 않은 객실만 예약한 경우라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료칸 가이세키 메뉴는 번역기를 돌려도
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후나야는 영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이
메뉴를 하나씩 설명해줘서 좋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벚꽃 시즌에 맞춘 메뉴들이 나왔다.





사쿠라두부
사시미
자완무시
스키야키
그리고 마쓰야마 특산 타이메시까지..
전체적으로 정갈한 구성이었다.

도고온천에는 도고 지역 맥주도 있어서
추가로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이렇게 저녁 가이세키 배부르게 먹고
후나야 정원과
도고온천 거리 산책하기 딱 좋았다.
5. 후나야 1박 숙박 가격
확인했을 때 2인 기준으로 조식과 가이세키가 포함된 가격은
대략 50~60만원대였다.
예약 사이트별 가격은 아래와 같음.
예약처 | 가격 |
512,168원 | |
609,842원 | |
619,367원 | |
500,554원 | |
549,046원 |
객실 타입에 따라, 노천탕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조식 석식이 포함된 1박 가격은
50~60만원대로 보면 된다.
조식만 포함한다면 40~50만원대
객실만 예약하면 30~40만원대 정도 된다.
아침 일찍 마쓰야마를 출발해서
조식을 못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우리처럼
객실만 예약하고 석식 가이세키만 따로 추가해서 예약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마쓰야마 숙소 후나야는 오래된 도고온천 마을에서도
약 39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료칸으로

일본 왕실 가족이 마쓰야마 방문할 때 전용 숙소로 사용할만큼
상징적인 숙소이기도 하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막상 숙박해보니 그 정도 가치가 있었던 곳이었다.
도고온천 본연수를 사용하고
노천탕과 실내탕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도고온천 료칸 후나야는 객실수도 총 58개로 많지 않아
인기 많은 객실은 금방 마감되니
원하는 객실이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