くぅたろう
후쿠오카 맛집 추천
워킹 스페이스 공간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가 어느덧 점심때가 되었다.
오늘 왜인지 집중이 잘 되는 기분이라, 그냥 숙소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 와서 먹으면서 계속할까 하다가
근처에 괜찮은 가성비 밥집이 있어서 방문.
보통 이런 때는 그냥 포스팅 안 하고 간단하게 끼니 때울 생각으로 가는건데,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으면 이제 포스팅을 하는 것.
즉 여기 괜찮았다는 얘기다 ㅋㅋ

요기다.
주로 직장인이나 혼자 와서 먹는 손님이 주인 듯하고, 런치 코스는 11:30~1:30까지 가능하다.

내가 갔을 때가 12시 좀 넘어서였는데, 살짝 웨이팅이 있었음. 뭐 어차피 동네 식당이라서 예약하고 갈 건 아니지만 ㅋㅋ

후쿠오카 맛집 런치 코스는 두 가지, 메인이 하나인 가격 700엔짜리와, 두 개인 900엔짜리.
나는 고민도 안 하고 900엔짜리로 했는데, 내가 다 먹는 동안 두 개인 거 주문하는 손님 한 명도 못 봤다..
왤까...
다 현지인이었고, 한국인이나 관광객은 안 보였음.




내부도 소소한 동네 밥집같은 느낌.
일본이라 사진 찍는 게 조심스러웠다.


바 테이블에 착석.
700엔짜리 하면 고로케랑 가라아게 중에 선택 가능하다.
물론 나도 선택 가능했지만..
첨에 못 알아들어서 ㅋㅋ 걍 고로케 주신 듯.
내가 골랐다면 가라아게 했을 텐데, 고로케가 생각 이상으로 넘 맛있어서 이건 이거대로 좋은 선택 ㅋㅋ







요게 구성이다. 900엔에 이 정도면. 혜자 후쿠오카 맛집이 아닌가 싶음. 저번 일본 여행 때 도쿄에서 메인 2개시킨 정식에 5만 얼마 나왔던 기억이...;
물론 거기는 약간 이런 작은 식당이 아니고 유명한 곳이긴 했고, 구성도 더 비싼 거긴 했음 ㅋㅋ
밥도 이 정도면 꽤나 푸짐하다.
남길 정도는 당연히 아닌데, 다 먹기 전에 배가 불러오긴 했음.
일본의 문화인지, 아니면 원래 정식 먹을 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밥이든 반찬이든 남기고 가는 손님은 없었다.
다 먹은 자리에는 빈 그릇만 남아있었음..
나도 먹다 보니까 그랬고.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맛 측면에서도 괜찮았다. 만약 매일 메뉴가 달라진다면 또 방문해도 좋을 곳.
그게 아니더라도 못 먹어본 가라아게 맛 궁금해서 다시 가보고 싶다.
이 근처 숙소에서 2박 하는데, 내일은 투어가 있는 날이라 아마 또 갈 시간은 안 될듯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는 걸로.
후쿠오카에 유명한 음식이 워낙 많기도 하고, 그만큼 가볼만한 음식점도 많은데, 매 끼니를 그렇게 찾아서 가고, 웨이팅하고 하다보면.. 개인적으로는 좀 지치더라고..
그래서 한번씩은 이런 부담없고 소소한, 특이하지 않은 동네 음식점 가서 먹는 거 괜찮은 거 같다.
물론, 이런 곳은 메뉴판이 없는 곳도 있고, 있어도 그림 없는 손글씨라 번역기로 인식 안 될 때도 있고, 주인 분들도 영어가 안 되실 때가 많지만, 그런게 또 해외여행의 매력아니겠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