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30분 우리 집 데브레첸에서 출발하여
피렌체 중앙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대략 7시간 30분이 걸린다
(데브레첸 → 부다페스트공항 → 볼로냐공항→ 피렌체)
비행기에서 1시간 30분
버스에서 1시간 30분 쪽잠으로 잠을 보충했다
부다페스트에서 피렌체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볼로냐 공항으로 티켓을 끊었고
볼로냐 공항에서 피렌체로 오는 방법은
1) 기차가 있고 2) 버스가 있는데
버스는 환승이 없어서 우리는 버스로 오는 방법을 선택했다
피렌체 중앙시장 곱창수육을 첫 번째로 먹으러 온 이유
1) 헝가리는 내 사랑 곱창이 없다ㅠㅠ
2) 오전 8시 30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중앙시장 정문으로 들어오자마자 왼쪽으로 쭉~ 걸어오면
📍 Da Nerbone
Piazza del Mercato Centrale,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곱창버거 맛집 도착
중앙 시장 안에는 두 곳 정도 맛집이 있었는데 제일 줄이 긴 곳으로 결정

우리가 10시에 도착했을 때 이 정도 줄 2배만큼 있었고
우리 차례가 오기까지 30-40분이 걸렸다

곱창수육(막창+소고기수육) 9.5유로이다.
줄을 서고 캐셔 앞에 도착하면 원하는 메뉴를 얘기한다
그 사이에 한 명을 가게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맡는다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 테이블이 잘 나질 않고 셰어도 해야 한다)
우리는 곱창 수육 1개 선택
영수증을 끊어주고 옆으로 가면 곱창수육을 퍼주신다
퍼주실 때 계속 ⭐스파이시 소스⭐를 많이 달라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필수다! 같이 먹어야 훨씬 맛있다.
많이들 먹는 곱창버거를 먹지 않고 곱창 수육을 선택한 이유는 온전히 곱창과 수육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곱창버거를 시키지 않은 이유는 중앙시장에서는 이곳과
트러블 파스타를 또 먹으러 가야 해서 한 개 메뉴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침을 잘 챙겨 먹은 탓에 많이 배고프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곱창 그리고 수육 완벽하게 맛있었다.
곱창에 잡내는 단 1도 하나도 나지 않았고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부드러워 질긴 게 싫어서 막창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도 극호 일 거 같은 막창 식감이다.
수육은 잘못 삶거나 하면 퍽퍽할 수 있지만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씹혔다.
스파이시 소스는 역시나 정말 곱창과 수육에 너무 잘 어울렸으며 빵이 아닌 밥에 비벼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단, 빵이 조금 딱딱하다...


만족스러운 곱창수육을 먹고 2층으로 올라간다
중앙시장 1층은 상점들로 구성, 2층은 푸드코트가 모여 있다.
우리가 간 곳은
📍 Il Tartufo
il Mercato Centrale Firenze, Via dell'Ariento, 47/77,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이탈리아에 4개 지점이 있고 피렌체 중앙시장에 있는 지점이 2014년으로 제일 먼저 생겼다.
피렌체에서 유명한 트러플 파스타집 예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성비로 유명한 곳으로 방문했다.
여러 가지 부르게스타도 판매 중이다



추천 메뉴처럼 캐셔 바로 뒤편에
Tagliolino with black truffle 23유로라고 적혀있다
따로 음료는 판매하지 않아
다른 상점에서 사 오거나 와인이나 음료, 물을 사와도 된다


영수증에 오더 넘버가 있으니 잘 갖고 있으면
우리 번호를 불러준다
우리는 가게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바에 앉아서 먹었다
내가 받자마자 느낀 생각과 먹고 나서의 생각이 같다
치즈가 별로 들어가지 않아 향이 많이 나지 않으며, 많이 짜지 않다 간이 싱거웠다.
원래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짜고 트러플도 향이 엄청 나야 하는데 제철이 아닌 트러플을 사용한 거 같다.
면은 생면으로 우리가 항상 먹는 면과 식감이 달라 재미는 있었지만 이것만으로 여길 오는 건 아쉬운 선택이다.
가격에 비해 음식 퀄리티는 높지 않았다.

가게 맞은편 쪽으로 깊게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영수증이 있어야 무료이니 버리지 말고 갖고 있다가
시장을 나가기 전에 다녀오는 것도 팁이다
나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공간일 텐데도 깨끗했다
다음에 오게 되면
곱창수육과 곱창 버거를 먹어 내 위를 곱창으로 채우는 게 낫겠다 싶더라
그렇게 해도 19유로라 이것보다 훨씬 싸니 이득일 텐데..
총평
곱창버거 ⭐⭐⭐⭐⭐
다시 오고 싶은 맛
트러플 파스타 ⭐⭐
생면 식감이 특이하나 맛, 향 뭐하나 특별한 게 없었음
자주 묻는 질문
부다페스트에서 피렌체로 갈 때 볼로냐 공항을 거쳐 버스로 이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다페스트에서 피렌체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볼로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볼로냐 공항에서 피렌체로 갈 때는 기차와 버스 중 환승이 없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피렌체 중앙시장 '다 네르보네(Da Nerbone)'에서 9.5유로 곱창수육을 먹을 때 알아두어야 할 팁은 무엇인가요?
오전 10시 기준 30~40분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으므로 일행 중 한 명은 미리 테이블 자리를 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받을 때 직원에게 스파이시 소스를 많이 달라고 요청해 곁들여 먹어야 훨씬 맛있습니다.
피렌체 중앙시장에서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시장 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결제하고 받은 영수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2층 푸드코트의 '일 타르투포(Il Tartufo)' 가게 맞은편 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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