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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가 열리기 며칠 전,
아직은 한산한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머드축제는 매년 여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여름축제로,
2026년에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해변 전체가
축제 준비로 분주해지는 시기였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드론샷
보령 머드축제, 본격 시작 전의 설렘
도로 옆에 세워진 보령 머드축제
대형 광고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2026년 제29회 보령 머드축제 일정
(7월 24일~8월 9일)과 머드로 뒤덮인
일러스트가 크게 그려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올여름 준비됐나요? 하고
묻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머드축제는 일반 구역과 가족 구역,
머드터파크, 펫존까지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운영되며,
낮에는 머드 체험과 워터파크,
밤에는 공연과 불꽃쇼까지 계속되는
종합 여름 페스티벌입니다.
축제 직전의 대천해수욕장은
이 거대한 축제가 시작되기 전
지막으로 숨을 고르는 듯한 순간을
담고 있어서, 조금 특별한 프리 페스티벌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름파출소와 물놀이 안전센터
여름 바다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바닷가 옆에
자리한 여름파출소와
물놀이 안전센터 건물.

여름철에는 약 3.5km에 이르는 넓은
대천해수욕장 전역에 안전요원과
구조 장비가 배치되어, 머드축제 기간에도
수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비교적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어요.
건물 옆으로는 바다가 살짝 보이고,
앞으로는 아직 젖지 않은 모래와 벤치가
놓여 있어서, 본격적인 피서철의
북적임 전에만 볼 수 있는
묘한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트랙터 자국 가득한 모래사장
축제 준비 중인 해변
해변으로 내려가자 가장 눈에 띄는 건
사람보다 더 많아 보이는 트랙터 자국이었어요.

머드축제 메인 무대와 머드 체험존,
워터파크 구역이 설치될 예정이라,
모래사장을 다지고 장비를 옮기는
트랙터들이 하루 종일 해변을
오가며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직은 한산한 해변인데,
모래 위에는 차량과 장비가 다녀간 흔적들이
격자처럼 남아 있어 곧 시작될
축제의 열기를 조용히 예고하는 느낌이었어요.
조용하지만 이미 여름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축제 준비로 해변은 분주하지만,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미 여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얕은 파도에
몸을 담그고 놀거나, 튜브를 끌고
바다 안쪽까지 천천히 걸어가는
가족들 덕분에, 축제 전이라기보다는
로컬 피서지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대천해수욕장 대표 포토존,
조용할 때 미리 즐기기
해변 중앙 쯤에 위치한 대형 조형물과
대천해수욕장 포토존은
대천을 대표하는 포토 스팟 중 하나입니다.
머드축제 기간에는 줄을 서야
겨우 한 컷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붐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축제 직전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을 남기기 좋았어요.
조형물 뒤로 보이는 바다와
소나무 라인이 함께 들어와,
대천 특유의 리조트 느낌과
해변 감성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호텔들,
머드축제의 베이스캠프
모래사장 뒤편으로는 호텔과 콘도가
줄지어 서 있는데, 대천해수욕장을 따라
3.5km 정도 이어지는 해변 라인 곳곳에
숙소와 상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머드축제 기간에는 약 2백만 명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보령을
찾는다고 알려져 있어, 이 일대 숙소들이
거의 만실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끕니다.

축제 전에는 간간이 보이는
여행객과 빈 객실 창문들 덕분에,
곧 이곳이 사람들로
꽉 차겠구나하는 대비가
더 극명하게 느껴졌어요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 호텔모음

해변 끝자락의 머드, 물놀이 안전센터
해변 한쪽에는 물놀이 안전센터와
머드 관련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머드축제 기간에는 이곳에서
구명조끼 대여와 안전 안내,
비상 상황 대응이 이뤄지며,
머드 체험장과 워터파크 구역이
가까운 위치에 모여 있어
동선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센터 앞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트랙터 자국이 남은 모래사장을 지나
잔잔한 파도로 이어지고, 멀리 작은 섬
실루엣이 수평선 위로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이 여름경찰서도 인상적이었어요.
해수욕장의 갈매기들
CANON V1의 성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피사체가 있었는데요.
바로 갈매기들이었어요.

대천해수욕장 어느곳에서나
정말 많은 갈매기 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사장에서 쉬고 있는 모습
사람들이 주는 먹이 정신없이
모여드는 모습

비행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멜로우트립 총평
왁자지껄한 머드축제 직전, 숨을 고르며
한적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대천해수욕장 여행이었습니다.
트랙터 자국 가득한 해변부터
여유로운 포토존, 갈매기의 비행까지
축제 준비 기간만의 묘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올여름 보령 머드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즐기기 전, 미리 다녀온 이번 프레임 속
대천 바다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26년 보령 머드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장은 일반 구역, 가족 구역, 머드터파크, 펫존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머드축제 메인 무대와 머드 체험존, 워터파크 구역을 설치하기 위해 모래사장을 다지고 장비를 옮기기 때문입니다. 트랙터들이 하루 종일 해변을 오가며 준비 작업을 진행하여 모래 위에 격자 같은 흔적이 남게 됩니다.
해변 한쪽에 위치한 물놀이 안전센터에서는 구명조끼 대여와 안전 안내, 비상 상황 대응 업무가 이루어집니다. 센터 근처에 머드 체험장과 워터파크 구역이 가깝게 모여 있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갈매기 떼가 주요 피사체였습니다. 백사장에서 쉬는 모습,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향해 모여드는 모습, 비행하는 모습 등 갈매기의 다양한 순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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