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궁궐 추천: 창덕궁 후원 방문 후기, 가격, 봄 현장 예매 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서울 궁궐, 창덕궁 후원 4월 초 방문 후기입니다. 꽃 피는 성수기 시즌이라 예약이 치열한 편이에요.


딱 이때만 볼 수 있는
봄꽃들로 가득한 창덕궁 후원!
그런 만큼 예약도 치열한데요.
운 좋게 취소 표를 잡아서 가보게 되었어요.
일기예보상으로는
비 소식이 있어서
취소 표가 나온 것 같은데요.

아침에 비가 살짝 왔지만
다행히 날이 개서
미세먼지도 없고
파란 하늘 아래 산뜻한
창덕궁 후원을 볼 수 있었어요!🥹
여러 모로 럭키였던
창덕궁 후원 4월 초
방문 후기입니다.
꽃 피는 성수기 시즌이라
예약이 치열한 편이에요.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제가 12시에 갔을 때
이미 3시까지 매진이고
4시 표만 조금 남아 있었어요..!
현장 예매를 도전하려면
최대한 빨리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영어와 한국어 프로그램
2가지가 운영되고 있고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창덕궁 후원
4월 방문 후기

창덕궁 후원 예약을 했더라도
창덕궁 입장권은
따로 구매해야 해요.
창덕궁 관람권 가격은 3,000원.
저는 후원 예약이 12시였는데
간만에 창덕궁도
천천히 돌아볼 겸
조금 일찍 11시 반 정도에
창덕궁에 입장했어요.

입구에서부터
창덕궁 후원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언제 봐도 웅장한
창덕궁 인정전과
창덕궁 아트샵을 지나


만개한 개나리, 홍매화, 살구꽃을
구경하며 올라가다보면
후원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은 후원,
오른쪽은 창경궁 입구라서
창경궁은 표를 따로 사야 해요.

창덕궁 후원에서
현재 개방된 곳은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뉘는데요.
부용지, 애련지,
연경당, 존덕정 순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예약 시간 10분 전부터
입구 앞에서 큐알코드를 찍고
대기할 수 있어요.
저는 12시 예약이라
11시 50분에 맞춰서
후원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단아한 한복을 입으신
해설사 선생님을 따라
70분 간의 창덕궁 후원 관람 시작!
설명을 듣지 않고
자유 관람도 가능한데,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대부분 다 경청하셨어요!

우선 처음 만난 부용지는
보는 순간 감탄이 나오는
풍경입니다..!
창덕궁 후원을 이전에도
와 본 적이 있긴 한데,
확실히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어나는 봄의 부용지는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정조가 인재들을 등용했던
규장각이 부용지 너머의
저 2층 전각이었다고..!
이런 곳에서 학문을 논하다니,
조선시대 벼슬 할 맛 낫겠는걸요.
심지어 정조는
신하들과의 우애를 중시해서,
부용지에 배를 띄워 놓고
시를 읊으며
뱃놀이나 낚시를 즐기기도 했다고!

부용지 옆에는 영화당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부용지 풍경이 또 장관이더라구요.


영화당 앞에는 큰 마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기도 했다고!

다음 공간은
단청이 없는 소박한 건물,
의두합이었는데요.
효명 세자가
할아버지였던 정조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학문에 매진하기 위해 지은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의두합 앞에는
또 하나의 연못, 애련지가 있고
작지만 존재감 있는
애련정이 있어요!
이 곳은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한데
연꽃을 좋아했던 숙종이
즐겼던 장소라고 하네요 :)


다음은 순조 때 효명세자가 창건한
연경당이라는 곳!
여기는 사대부들의
생활 공간과 유사하게
사랑채와 안채로 나뉘어져 있어요.

여기에는 돌배나무에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보통은 배나무꽃은
벚꽃이 진 후에
조금 늦게 피는 편이라는데,
올해는 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피고 있다고..🥲

오른쪽 건물은
조선 궁궐 중 유일하게
청나라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벽돌 벽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다음은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눈에 띄는 전각인
존덕정이었는데요,
육각형 구조에
기둥과 난간도 2중으로 되어 있어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이에요.

존덕정에서
위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승재전이라는
작은 정자가 한 채 또 있는데요,
여름이 되어 숲이 우거지면
승재전이 잘 안 보여서
이 또한 지금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다음은 부채꼴 모양의
우아한 관람정.
뱃놀이를 바라본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가끔 관람정 내부에
들어갈 수 있게
개방하는 시기가 있어
운이 좋으면 들어가 볼 수도 있다고!

꽃피는 봄날,
각각의 개성이 있는
전각들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풍경.
참고로 앞에 있는 노란 꽃은
산수유가 아니라
생강나무 꽃이라고
하네요!
지형을 인위적으로 정리한 게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한국 정원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부용지 쪽에는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가 있어
나오는 길에 잠깐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이제 막 돋아나는 새싹들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겨 주었던 4월의 창덕궁 후원,
괜히 인기가 많은 게 아니더라구요.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예약만 성공하면
지금 시즌에는
정말 꼭 한 번 가볼 만한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 창덕궁 후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창덕궁
자주 묻는 질문
창덕궁 후원 현장 예매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어떤 팁이 있나요?
현장 예매는 12시에 방문했을 때 이미 3시까지 매진되고 4시 표만 조금 남아있을 정도로 치열합니다. 현장 예매를 시도하려면 최대한 빨리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 시 창덕궁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나요?
네, 창덕궁 후원 예약을 했더라도 창덕궁 입장권은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창덕궁 관람권 가격은 3,000원입니다.
창덕궁 입구에서 후원 입구까지 도보로 얼마나 걸리나요?
창덕궁 입구에서부터 창덕궁 후원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후원 예약 시간에 맞춰 미리 창덕궁에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관람은 얼마나 걸리나요?
창덕궁 후원에서는 부용지, 애련지, 연경당, 존덕정 순으로 4개 권역을 돌아보게 됩니다. 해설사 선생님을 따라 관람할 경우 총 7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창덕궁 후원 내부에 화장실이나 음료 자판기가 있나요?
네, 창덕궁 후원 관람 중 부용지 쪽에 화장실과 음료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