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절 여행을 계획하면
많은 분들이 서귀포의 약천사나
산방산 보문사처럼
규모가 큰 제주 절을 먼저 떠올려요.
하지만 화려한 사찰보다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불탑사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곳이에요.

저는 지난해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처음 불탑사를 찾았어요.
처음에는 스탬프를 찍기 위해
잠시 들를 생각이었지만
막상 도착해 경내를 천천히 걸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깊었습니다.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었지만
잔디와 흙길을 천천히 걸으며
잠시 쉬어가기에는
오히려 딱 좋은 제주 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 삼양동 불탑사 핵심 정보
항목 | 상세 내용 |
위치 | 제주시 원당로16길 41 |
운영시간 / 입장료 | 상시 개방 / 무료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관람 시간 | 약 20~30분 |
추천 연계 코스 | 닭머르해안길, 삼양검은모래해변 |
특징 | 제주 유일의 고려시대 현무암 오층석탑 |
불탑사는 삼양동에 위치해있는데요.
생각보다 깊숙한 곳에 있어
걸어서 가기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게 좋았어요.
규모는 크지 않아도
오래 머물고 싶었던 제주 절

대부분의 절들은 방문하면
마당에 흙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탑사는 정문을 지나자마자
넓은 푸른 잔디 마당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잔디와 단청이 어우러진 풍경이 깔끔했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저는 경내를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잔디 위에 놓인 돌들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사실 불탑사는
둘러볼 공간이 아주 많은 곳은 아니에요.
화려한 볼거리나 대형 사찰을 기대한다면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서두르지 않고
잠시 쉬어가기에는 오히려 좋은 제주 절이었어요.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원당봉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도
한층 차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주에서 유일하게 남은
고려시대 오층석탑

불탑사를 대표하는 볼거리는
단연 불탑사 오층석탑입니다.
✅ 제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려시대 석탑
✅ 제주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석탑
✅ 원나라 순황제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문화유산
제주에서 역사적 의미가 큰 국가유산이죠.

직접 가까이에서 보니
육지에서 흔히 보던 화강암 석탑과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현무암 특유의 거친 질감이 살아 있어
세월의 흔적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 것 같아요.
함께 둘러보기 좋은 제주 동쪽 코스

불탑사는
삼양검은모래해변이나 닭머르해안길 같은
제주시 동쪽 여행 코스와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짧은 시간 안에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반나절 코스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추천
☑️ 조용한 제주 절을 찾는 여행객
☑️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투어를 하는 여행자
☑️ 제주시 동쪽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분
☑️ 한적한 분위기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여행자
비추천
☑️ 규모가 큰 사찰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하는 분
☑️ 다양한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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