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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중앙아시아 여행을 다녀왔다.
상상만 해왔던 우즈베키스탄!
나름 7박 8일 긴 일정으로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되돌아 보면 너무나 짧은 여행인 거 같기두..!
우리는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슬리핑 기차를 타고 바로 부하라로 이동했고,
부하라 도착 후 체크인 하고
바로 부하라 구시가지 소그룹 역사 투어를 진행했다.

클룩에서 예약했고,
왓츠앱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해외여행엔 왓츠앱이 역시 필수!

우리가 예약 한 소그룹 역사 투어의 경우
하루에 4번 진행되는데,
우리는 첫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
일정을 더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이랄까 껄껄

만남 장소인 라비 하우즈 근처
호자 나스리딘 앞에서 투어가 시작됐다.
럭키하게도 딱 우리 둘을 위한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 됨!
야호-!

연못 곁 이라는 뜻의 Labi Hauz를 주변부터
투어가 시작되었다.
나드란 디반 베기 마드라사의
화려한 입구를 보니,
정말 내가 실크로드의 정중앙에 들어섰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던 거 같다.






이 곳은 마드라사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이슬람 신학교가 아닌 실크로드 상인들의
숙소로 지어졌지만,
그 후 다시 이슬람 신학교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안뜰은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상점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설화 속 인물인 호자 나스레딘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부하라 구시가지 포토존 중 하나!

연못 건너편에 있는 나디르 디반베기 하나카는
순례자들과 수행자들이 명상과
예배를 드렸던 곳이라고 한다.
수도원 겸 종교 시설을 생각하면 될 듯!
이 곳 역시 현재는 작은 방물관이나
갤러리로 활용되면서 전통 도자기,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호텔로 이용되고 있던
카라반사라이 역시 현재는 모두 카펫이나 도자기,
실크 등을 파는 상점이나 공방으로
개조되어 운영하고 있었다.


트레이닝 돔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예전엔 종류별로 시장이 나누어져 있었다고 한다.
중앙의 거대한 돔엔 작은 채광창이 있고
트레이닝 센터 답게 울림이 장난 아님ㅋㅋㅋ
가이드님이 소리 한 번 질러보라 하셔서 질렀다가
깜짝놀라서 뒷걸음질 침ㅋㅋ

그리고 정말 많은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정말 구입하고 싶었던 게
바로 체스!
실크로드의 핵심지였다 보니
상인들이 카라반사라이에서 체스 같은
보드게임을 정말 많이 하면서
이게 다른 국가들로 전파되었다고 하더라.
우즈베키스탄 기념품 중 하나라고 하니
여행 가는 분들은 꼭! 구입해보시길!

과거 실크로드 시대의 고대 공중 목욕탕 하맘!
지금도 뭔가 유적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맘 바로 옆에 있던
Magoki Attori Mosque and Carpet Museum
건물 앞쪽이 지면보다 파여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게 구덩이 속의 모스크라로 한다.
그래서 마고키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함!



앞에서 트레이딩 돔에 대한 설명을 잠깐 했는데,
화폐를 교환하던 토키 사로폰,
보석이나 화려한 귀금속을 거래하던
토키 자가르론,
전통 모자나 스카프 등을 팔던
토키 텔팍 푸루숀까지
총 3개의 큰 트리이딩 돔이 부하라 구시가지에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공중 목욕탕 같은
하맘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현재도 예약이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는
굉장히 인기 있는 곳이었다.
튀르키예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진짜 신기한 게 안으로 들어갈 수록
그 특유의 목욕탕 + 사우나 느낌의 습함이 느껴짐;;

길가 상점에도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여기서 흥정은 필수!
관광객에게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편이니
무조건 반값 정도는 흥정하시고,
상인의 표정을 살피셔라 ㅋㅋㅋ


이곳은 후즈라라고 불리는
기숙사 겸 개인 교실인데,
이슬람 신학교 마드라사 내부의 방이기도 하다.
겉이 화려하다 보니 내부도 화려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작고 소박했고
한쪽에 있는 복층 계단은
지붕으로 올라가거나 수면 공간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압둘아지즈 칸 마드리사의 경우
부하라에서 장식이 가장 화려한 마드리사 중 하나인데,
1652년 압둘라지즈 칸 시대에 세워지다가
칸 시대가 무너지면서 끝까지 완성되지 못 했다고 한다.

이슬람 건축에서는 이례적인
중국의 용, 새 같은 형상도
새겨져 있음!

그 건너편에 있는 울루그벡 마드리사
1417년 천문학자이자 통치자였떤
미르조 울그르벡이 세운 건물로
중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드리사 중 하나라고 한다.

화려함보다는 푸른색 계열의 별자리,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천문학, 수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치는 마드라사 였다고 한다.



부하라 구시가지 소그룹 역사 투어 가이드님의
다양한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더라.
그리고 예쁜 수공예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많음!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포이칼란!

부하라 마지막 통치자가 지은
아미르 알림 칸 마드라사는
주로 도서관으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는 수공예 카펫과 실크 직물들을
판매하는 곳이 됨

46m의 칼란 미나렛은 칭기스칸이 부하라 점령했을 당시
머리의 투구가 떨어져 그것을 줍느라 고개를 숙였고,
그 때 지나간 활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원래 칭기스칸은 고개를 숙이지 않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절했고 파괴하지 않았다고 함

포이칼란 광장의 핵심 건축물 미르 아랍 마드리사
양쪽에 둥근 두 개의 푸른 돔이 특징인데
이곳은 상점이나 박물관으로 이용하는 게 아니라
구소련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실제 신학생들이 코란이나 이슬람 율법을 공부하고 숙식하는
이슬람 신학교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건물 안쪽 깊숙한 곳을 들어갈 수 없음!

그리고 건너편에 있는 칼란 모스크의 경우
중앙아시아에서 손꼽히게 큰 모스크 중 하나로
금요일 대예배 때 무려 1만 명에서 1만 2천 명의
신도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따고 한다.
안뜰은 288개의 둥근 돔 지붕과
208개의 기둥이 끝없이 이어진다고 한다.

포이칼란의 경우 야경도 정말 예쁘기 때문에,
굳이 우리처럼 아침 일찍 투어 하지 않고
야경 투어로 해도 좋을 거 같았다.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구시가지 프라이빗 투어 ▼


그리고 부하라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구소련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빈티지 상품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구소련 군용 모자나 구소련 시절의 손목시계,
회중시계들도 만나볼 수 있었음!
빈티지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일 거 같더라.

이 곳은 부하라 에미르의 겨울 궁전인
아르크 성
군주들이 살았던 거대한 요새인 아르크 성의 정문이다.

구소련 시절 블라디미르 슈호프가 설계한
슈포흐 타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부하라 구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로 활용 중!

동서양을 오가며 무역을 하던
카라만을 기리는 카라반과 낙타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었다.

무려 20개의 기둥을 가지고 있던
볼로 하우즈 모스크

바로 앞에 있는 연못 하우즈에 반사되는 모습이
정말 예쁜데 사진에 잘 담기지 않 게 아쉽다.



호두나무를 정교하게 조각해 세운
화려한 기둥이 거울처럼 하우즈에 반사되다 보니
40개의 기둥을 가진 모스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던 볼로 하우즈


흙벽돌로 이루어진 사마니드 영묘
중앙아시아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이슬람 건축물 중 하나인데,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화려한 타일 없이
구운 흙벽돌만으로도 만들어져 있었다.

가이드님과 함께 짧게 부하라 구시가지에 있는
시장도 둘러보았다.




사마르칸트와 타슈켄트에서 전통시장 구경을
할 예정이어서 간단하게 둘러만 봄!

마지막으로 욥의 전설이 있는
챠슈마아유브를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프라이빗 부하라 투어를
마무리했다.
메마른 땅에 고통받언 사람들을 위해
욥이 지팡이로 땅을 내리치자
맑은 샘물이 솟아났다고 하는데,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뾰족한 지붕이 얹어져 있는
독특한 양식이 있기도 하다.
사실 부하라 구시가지의 경우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따로 가이드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영어를 잘 못 알아들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가이드가 있냐 없냐는 제대로 된 로컬을
느낄 수 있냐 없냐가 되는 거 같다.
게다가 우리 가이드님은 본투비 부하라 사람이었음
ㅋㅋㅋㅋ
가이드 투어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짧은 일정에서 굵게 부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더 뜻깊었던 거 같다.
우즈베키스탄 추천 여행 시기는 11월까지라고 하니
그 안에 꼭 다녀오셨으면 한다.
중앙아시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안녕희야는 이만 물러가며
총총~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구시가지 프라이빗 투어 ▼
📍 부하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 칼란 모스크
Kalyan Mosque, Po-i-Kalyan, Khodja Nurobobod St, Bukhara, Bukhara Region, 우즈베키스탄
📍 Labi Hovuz
Divan-Beghi, Bukhara, Uzbekistan, QCFC+686, Buxoro, Buxoro Viloyati, 우즈베키스탄
자주 묻는 질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구시가지 소그룹 역사 투어는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에서 마무리되나요?
투어는 만남 장소인 라비 하우즈 근처 호자 나스리딘 동상 앞에서 시작됩니다. 욥의 전설이 있는 챠슈마아유브를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프라이빗 부하라 투어가 마무리됩니다.
부하라 구시가지 투어 중 만날 수 있는 '나드란 디반 베기 마드라사'와 '울루그벡 마드라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나드란 디반 베기 마드라사는 원래 실크로드 상인 숙소로 지어졌으나 이슬람 신학교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레스토랑과 상점으로 활용됩니다. 울루그벡 마드라사는 1417년에 세워진 중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드라사 중 하나로, 푸른색 계열의 별자리와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천문학, 수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부하라의 포이칼란 광장에 있는 '미르 아랍 마드라사'와 '칼란 모스크'의 현재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미르 아랍 마드라사는 구소련 시절부터 현재까지 실제 신학생들이 코란이나 이슬람 율법을 공부하고 숙식하는 이슬람 신학교로 사용되어 건물 안쪽 깊숙한 곳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칼란 모스크는 중앙아시아에서 손꼽히게 큰 모스크 중 하나로, 금요일 대예배 때 무려 1만 명에서 1만 2천 명의 신도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부하라 구시가지에서 '마고키 아토리 모스크'와 '사마니드 영묘'는 각각 어떤 독특한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마고키 아토리 모스크는 건물 앞쪽이 지면보다 파여 있어 '구덩이 속의 모스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마니드 영묘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이슬람 건축물 중 하나인데,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화려한 타일 없이 구운 흙벽돌만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하라 구시가지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때 어떤 품목을 추천하며, 흥정 팁이 있나요?
실크로드의 핵심지였던 만큼 체스 세트가 우즈베키스탄 기념품 중 하나로 추천됩니다. 길가 상점에서는 흥정이 필수이며, 관광객에게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편이니 무조건 반값 정도는 흥정하고 상인의 표정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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