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명물 부자떡집 주말 웨이팅 꿀팁
알밤모찌 호밤시루 추천
공주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공주 명물 부자떡집!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공주는 베이커리 밤마을과 부자떡집이 양대 산맥인 듯하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 난리인 거냐며
지난 5월 연휴를 맞아 방문했던 공주산성시장!
하지만 원래 목적지였던 부자떡집의 어마어마한
웨이팅 줄을 보고 눈물을 머금으며 공주알밤빵
본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심지어 알밤모찌랑 일부 인기 떡들은 이미 품절이라고 전봇대에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도 목격함.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바로 다음날 치밀하게
작전을 세우고 부자떡집 오픈런에 나섰다.
공주 부자떡집 기본정보
주소 - 충남 공주시 용당길 11
영업시간 - 09:00~18:30
전화번호 - 041-854-5454
주차 팁 - 공주산성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나 같은 경우는 주말 오픈런으로 갔기에 줄이
금방 빠질 것 같아서, 남편이 도로에서
차로 돌고 있는 동안 나 혼자 후딱 구입함.
공주 부자떡집 오픈런 리얼 상황

공주산성시장 대로변에 위치한 부자떡집!
사실 시장 안에 다른 떡집도 있었는데
(현지인분들은 거기를 많이 가시는 듯했음),
부자떡집이 압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알밤모찌 때문이다.
공주는 밤으로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밤으로 만든
음식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부자떡집의 알밤
들어간 떡들이 끝내준다고!


매장 앞에 블루리본 스티커가 가득 붙어 있는
와중에, 쌓여 있는 공주 알밤 포대 스케일 좀 보라며 ㅋㅋ
직원분이 떡 기계 청소(?)하시는 것도 구경했다.
부자떡집의 공식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하지만 전날 처참한 실패를 교훈 삼아 주말 정시에
가면 무조건 웨이팅 지옥이라는 생각에 서둘러
움직였고, 8시 43분쯤 매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정식 오픈 시간인 9시 전인데도 이미
줄을 서서 떡을 사고 계시더라고??
진짜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싶었음.
연휴나 주말에 방문 예정이라면 무조건
오픈 15분~20분 전 도착을 강력 추천한다.


잠시후 드디어 부자떡집 가게 안 입성이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고소하고 맛있는 떡냄새가
솔솔 풍겼다.
안에서 떡 만드는 작업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어서 신기했음.
짧게 나마 담아본 영상!
부자떡집 떡 종류&라인업


단호박말이는 그 유명한 창억떡이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진짜 살까 말까 고민됐지만 참았다.

알밤모찌와 더불어 부자떡집에서 잘나가는 떡이
쑥밤시루랑 호밤시루라길래 이건 무조건 사야해!



가게 이름을 딴 부자떡도 대표 메뉴라 꼭 사고
싶었는데 하필 내가 갔을 땐 아직 떡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아쉽게 사지 못했다.
진열대는 꽉 차 있었지만 오픈런이라 그런지
부자떡은 아직 안 나왔다고 하더라고 ㅠㅠ

그리고 부자떡집의 진짜 주인공 알밤모찌!
옛날엔 낱개로도 판매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3구, 8구 두종류로 판매중인데 이거 먹어본
사람으로서 팁을 주자면 무조건 8구로 사시길 ㅋㅋ
이유는 뒤에 등장 예정.

택배주문도 가능하다고 해서 블로그에 정보 공유
하려고 브로슈어도 야무지게 챙겼는데
계산하면서 직원분이 치우셨는지 길떡 하면서
보니까 봉지에 없더라고 ㅠㅠ
근데 모든 떡이 다 택배가 되는 건 아니고, 일부
몇 가지 떡만 대량 주문으로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알밤모찌, 호밤시루, 쑥밤시루 솔직 후기

이후 일정도 더 남아있고 날이 더워 떡이 쉴까봐
욕심부리지 않고 딱 세 가지만 골랐다.
1. 알밤모찌 8구 20,000원


반갈 영상도 찍어봤는데 손으로 반갈하는것 보다
입으로 그냥 베어무세요 ㅋㅋ
모양이 썩 예쁘지 않음.


얇고 쫀득한 피에 거대한 공주 왕 알밤이 통째로
들어있어서 맛있긴 하지만 솔직히 이게 줄서서
먹을 정도인가? 입소문 빨 아닌가? 싶었다.

BUT 진짜는 집에 와서 시작되었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자연해동해서 먹었더니
세상에 찹쌀떡 피의 밀도가 완전 쫀쫀해지고
팥소와 알밤이 조화를 이루는데 현지에서 바로
먹은 것보다 냉동 후 해동해 먹은 게 몇 배는 더 맛있었다!
왜 다들 극찬하는지 뒤늦게 깨달았다며ㅋㅋ
무조건 쟁여와서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자연해동으로 드시길!!
2. 호밤시루 小 3,800원

단호박의 달콤함과 밤의 고소함이 시루떡의
포슬한 식감과 만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
3. 쑥밤시루 小 3,800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쑥 향이 약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쑥밤시루보다는 호밤시루가 훨씬 맛있었음.
공주 부자떡집 방문 전 Q&A 요약
Q1. 주말이나 연휴에 몇 시까지 가야 안전하게 살 수 있나?
A. 공식 오픈은 9시지만 8시 40분 전후로 도착하시는 걸 무조건 추천!
Q2. 오픈런 하면 모든 떡을 다 살 수 있나?
A. 떡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계시긴 하지만, 내가갔던 8시 40분대에는 부자떡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음. 대신 제일 유명한 알밤모찌나 호밤시루 등은 꽉차있었음.
Q3. 알밤모찌는 3구, 8구 중에 뭐가 나을까?
A. 무조건 8구 추천! 집에 와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자연해동해 먹으면 쫀득함과 식감이
몇 배는 더 살아나서 순삭하게 됨.
Q4. 떡이 쉬거나 상하진 않을까?
A. 당일 이동 시 바로 먹을 만큼 사는 것도
좋지만, 많이 사실 분들이나 이동 시간이
기신 분들은 보냉백 미리 챙겨가는 걸 추천!
마무리

초스피드로 줄 서서 계산 마치고 나오니
정확히 오전 8시 51분의 광경 ㅋㅋ
매장 밖에서도 직원분들이 쉴 틈 없이 떡 작업을
하고 계셨고, 전날 갔던 공주알밤빵 본점 매장
앞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게 아니겠음??
순간 속으로 얼마나 쾌재를 불렀는지!
조금만 늦었어도 저 긴 줄 끝에서 마냥
기다려야 했을텐데 치밀하게 움직인 덕분에
대성공했다는 생각에 완전 짜릿했다.
역시 맛집은 타이밍과 부지런함이 생명이라며 ㅋㅋ
공주 부자떡집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셔서
나처럼 짜릿함을 맛보시길 바란다.
▼ 부자떡집 줄이 너무 길다면? 대안 추천 빵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