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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해외여행에 있어, 이 말은 아마도 발리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서핑부터 해수욕, 정글 리조트, 요가 명상, 한달살기, 디지털 노마드 등등..
목적에 따라 뭐든지 할 수 있는 곳, 발리.
그곳으로 나를 찾아 인도네시아 혼자 여행을 떠났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올인원 발리 숙소
조식과 객실
발리 호텔 추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리아 로버츠가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고, 이 영화를 인상 깊게 본 것도 아닌데, 왜인지 '인도네시아' 하면 이 영화가 떠오른다.
왜 그럴까 궁금해서 다시 보기까지 했는데, 그럼에도 이유를 찾지 못했음.

영화는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의 공허함을 느껴 자신을 찾기 위해 1년간의 여행을 결심하고,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사실
먹고 (이탈리아)
기도하고 (인도, 명상)
사랑하라 (발리)
라서 나는 인도로 떠났어야 맞지만, 인도는 이미 많이 갔어서 발리를 택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를 찾는 여행은 결국 생각과 글쓰기의 반복이 될 텐데, 그렇다고 하루 종일 그것만 하고 있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다고 투어나 관광이랑 같이 하는 것도 조금 애매.
같이 하면 딱인 것이 있으니..
바로 요가랑 명상이다. 그래서 택한 게 발리 혼자 여행이었던 것.
올인원 발리 숙소

목적지를 결정했으니,
이제 숙박할 발리 여행 호텔을 정해야 되는데
마침 딱인 게 있었다.
바로..
관광지가 아닌 로컬 산속 마을에 틀어박혀서 요가랑 명상만 하는 곳인데.
그렇다기에는 프로그램이 진짜 잘 되어 있었다.
일어나서 요가&명상하고
아침밥 먹고 로컬 액티비티
점심밥 먹고 자유시간
오후에 요가&명상 두 번째
끝나면 두 번째 액티비티
저녁밥
그리고 매일 스파 한 시간이 '그냥' 제공된다.


내가 갔을 때 스케줄표인데, 다 해보려고 하나씩 지우면서 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하루가 금방 간다. 자유 시간에 쉬기도 하고 양치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같이 배우는 사람들이랑 수다도 떨고 스파도 받고 하면
어느새 하루 스케줄 다 끝나고 깜깜해져 있음.


요가랑 명상하는 곳이다.
우붓에 요가반이 유명하지만, 결국 거기는 일일 클래스다. 그래서 한달살기, 혹은 한 달까지는 아니어도 조금 장기로 머문다면, 이런 로컬 클래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편이 더 좋은듯하다.
요가를 생각보다 꽤 빡세게 하는데, 다 끝나고 나서 시바사나? 그걸 하는데 시간을 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하는 것 같다.
그러고 나서 명상을 하는데 이게 특히나 좋았다. 만약 요가 끝나고 바로 시작했다면, 분명 그냥 졸았을 거 같은데 (그 정도로 은근 체력 소모가 많다) 시바사나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나서 명상을 시작하니까 뭔가 잘 되었다.
저 공간이 햇볕은 막아주고, 사방이 뚫려있어서 바람은 솔솔 부는데 땀이 송골송골 맺힌 상태에서 내면에 집중하니까 어떤 내면의 공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로컬 액티비티도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던 게, 이게 별게 아니고 그냥 동네에 있는 폭포, 트래킹, 실제 행사, 그리고 그 행사에 필요한 거 만들기.. 등등인데 외국인들한테는 하나하나가 다 현지 체험이라.. 아이디어 매우 굿굿이었다. 인스타의 그 포토존까지는 아니지만 발리 스윙도 있었음!



코코넛오일 / 짜낭 사리 만들기

그렇다고 함


동네 폭포(수영 가능) / 농사짓기


전통 축제 (동네 사람 대부분 다 참여)

매일 1시간씩 그냥 제공되는 스파까지.
(이건 처음 갔을 때고,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2박에 30분으로 바뀌었다.
사실 매일 1시간씩은 말이 안 되긴 했었음...)




그리고 다양한 트래킹 코스까지.
거리랑 난이도까지 나와있어서 골라잡아 갈 수 있다.
(저 코스 다 가본 사람? 나야 나)
또 한 가지 슬프고도 좋은 점은.. 맥주가 없다는 점.

동네 유일한 마트인데, 주류가 없다.
물론, 기사 아저씨한테 사달라면 장 볼 때 사다 주심. 조금 친해지면 바이크 뒤에 타고 같이 가서 사도 된다. 그리 멀진 않다.
근데 나만 먹기도 그렇고 해서 잘 안 먹게 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게 되는 것!

이러다 보면 어느새 날이 저문다.
나를 찾고 저쩌고 할 시간이 은근 없음..
여담으로, 너무 시간이 없다고 컴플레인 건 외국인 손님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는 오후 요가&명상 타임 없이 아침에 1번만 진행했음.
아니.. 수련회 온 게 아닌데..
시간이 없으면 자율적으로 그냥 참석 안 해도 되는데..
컴플레인 걸어서 없앨 거까지야....
그다음에 갔을 때는 다시 정상적으로 오전 오후 각각 진행되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외국인 진상도 가끔 있던데, 요 에피소드는 다른 포스팅에서 또 풀어보는 걸로.
조식과 객실
객실, 욕실, 화장실






조식은 현지 건강식이다. 호텔 조식과 비교하면 살짝 너무 로컬이다,, 싶을 수도 있는데, 보통 요가 끝나고 먹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과일이 빠지지 않고 꼭 같이 나와줘서 좋았다.


그리고 중간에 출출하면.. 주방에 가서 기웃기웃하면 간식도 만들어 주신다ㅎㅎ
심심하면 요리 도와도 된다 (즉흥 쿠킹 클래스 ㅋㅋ)
방은 크게 세 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본관.
두 번째는 조금 더 위쪽으로 새로 지은 신상 별관.
세 번째는 조금 더 먼 다른 로컬 홈스테이.

요게 본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일단 편한 건 본관이다.
요가 / 식당 / 스파 바로 옆이기 때문에 옷 갈아 입기도 편하고 밥 먹고 양치하기도, 그리고 피곤할 때 들어가서 쉬기도 좋다.






별관은 새로 지어서 시설은 좋은데, 위에서 말한 장점들이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자보니, 방음이 잘 안된다. 2인실 2개가 있는 독채인데, 가족 단위나 4인 일행으로 아예 통으로 숙박하면 방음 상관없을 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불편할 수도 있음.
마지막으로 홈스테이는..
장점은 로컬 가정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는 거고 조금 더 교류할 수 있다는 건데, 그거 빼고는 다 단점이다. 사실 이 옵션만 안 해봐서 한번 해보고 싶긴 한데..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별관과 다르게 홈스테이는 은근 거리가 있다. 걸어서 못 갈 거리는 아닌데,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는 아님.
물론 이것도 기사님께 말하면 바이크로 태워주시긴 하지만, 은근 불편하긴 할 것 같다.
발리 호텔 추천

예전에 내가 예약할 때는 위에서 말한 3가지 타입을 고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별관만 예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로 예약하고 도착해서 말하면 차액 내고 바꿀 수 있을듯하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 홈스테이로 예약하고 갔는데, 본관이 편할 텐데 그냥 업그레이드해줄게 여기 할래? 해서 본관에 묵게 되었다. 그리고 확실히 편했고.
아 그리고 혼자 묵을 경우, 방은 기본적으로 쉐어 한다. 호텔 룸 개념이 아니라 침대 개념(?)이라 1인 1베드랄까. 2인실인데 다른 혼자 온 손님과 같이 쓸 수도 있다는 것.
나는 운 좋게도 혼자 썼다.
체크인 2시 / 체크아웃 1시
인데 사실 크게 의미 없다. 보통의 호텔을 생각하면 안 됨.
예전에 내가 갔을 때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서 알아보니, 숙박 + 조식 + 액티비티까지만 포함된 금액이다. 요가랑 중식, 석식은 가서 로비 리셉션에서 추가로 결제하면 되는 듯.
이럴 수밖에 없는 게, 예전에 모든 거 다 포함시켜 놨을 때 가격이 1박당 꽤 나가게 되어 있어.. 사람들이 이거 뭐야? 하고 예약을 안 했을 거 같긴 하다.
그때는 추가로 지출하는 돈이 제로였다. 올인원 가격임. (추후 쓰겠지만.. 여기 산속마을이라.. 가까운 다른 관광지 가는데 1시간 넘게 걸린다. 당연히 여기 머물 때는 안 가는 게 맞고, 이후 우붓이나 시내로 이동해서 가는 게 맞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 보면 친해지기 마련이고.. 친해지면 놀고 싶고.. 그러다 보면 으쌰으쌰 해서 나가게 되는데 ㅋㅋ 요건 따로 또 풀어보겠다) 어디 안 가고 여기서 조용히 있으면 따로 돈 나갈 곳이 없다.
만약 나와 비슷한 목적으로 여행을 한다면, 찐으로 추천할 수 있는 숙소고, 벌써 재방문 했고 또 재방문 의사도 있다.
처음에는 매일 1시간씩 제공되었으나, 현재는 2박 숙박 시 30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요가와 액티비티 스케줄 사이의 자유 시간에 스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예약 금액에는 숙박과 조식, 로컬 액티비티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가 클래스와 중식, 석식은 숙소 도착 후 로비 리셉션에서 추가로 결제해야 합니다.
본관은 요가장과 식당 바로 옆이라 이동이 편리하며, 새로 지은 별관은 시설은 좋으나 방음이 다소 아쉽습니다. 홈스테이는 현지 가정집을 체험할 수 있지만 본관과 거리가 멀어 바이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혼자 숙박할 경우 호텔 룸 개념이 아닌 1인 1베드 개념으로, 2인실을 다른 혼자 온 손님과 쉐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예약 상황에 따라 운이 좋으면 방을 혼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붓의 가성비 뷰 좋은 켄란리조트 발리 소스코마를 소개합니다.

발리아야나리조트 중 림바바이아야나 부대시설(14개수영장, 락바 등 ) 알차게 즐기고 온 후기입니다

발리대한항공+아야나리조트 조합 에어텔 추천이예요

발리0.5박하기좋은 공항에 바로 붙어있는 숙소추천입니다

